이미지 확대보기보호관찰 중인 청소년 5명은 보호관찰위원과 1:1로 매칭되어 마라도 올레길을 함께 걸으며 고민과 진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소통했다. 올레길을 걸으면서 주변의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도 병행해 성취감과 사회적 책임감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손 심엉’은 ‘손을 잡고’라는 뜻의 제주 방언으로, 이번 프로그램은 보호관찰 청소년들이 대한민국 최남단 마라도의 올레길을 걸으며 신체적·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올바른 자아를 확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A군은 “평소에는 마음을 털어놓을 곳이 없어 답답했는데, 멘토 선생님과 손을 잡고 올레길을 걸으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마음이 편안해졌다. 앞으로 내 삶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제주보호관찰소 이맹숙 소장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을 연계하여 보호관찰 청소년들의 재범을 방지하고, 이들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실효성 있는 심성순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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