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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 제작진,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

2026-09-29 16:35:55

역사왜곡 논란 휩싸인 영화 '암살자(들)'.(사진=연합뉴스) 이미지 확대보기
역사왜곡 논란 휩싸인 영화 '암살자(들)'.(사진=연합뉴스)
[로이슈 김도현 인턴 기자] 육영수 여사 피격 사건을 소재로 한 영화 '암살자(들)'의 제작진이 박정희 전 대통령이 시해 사건의 배후에 있는 것처럼 역사를 왜곡한 혐의로 경찰에 고발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이종배 국민의힘 전 서울시의원은 29일, 서울경찰청에 허진호 감독과 제작진을 형법상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암살자(들)'은 1974년 8월 15일 재일교포 2세 문세광이 박정희 대통령을 암살하기 위해 총을 발사해 육영수 여사가 사망한 실제 사건을 소재로 했다.

이 전 시의원은 "영화 제목도 '암살자'가 아니라 복수형인 '암살자(들)'로 정해 문세광 외에 다른 암살 주체가 존재할 가능성을 암시하고 있다"며 "관객들이 박정희 전 대통령이 시해 배후에 있었거나 범행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처럼 인식하게 한다"고 주장했다.

김도현 로이슈(lawissue) 인턴 기자 ronaldo07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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