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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수영세무서 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 지역에 따뜻한 숨결을 불어 넣어

국세외수입 징수, 사각지대 체납자 복지연계, 지역 내 고용창출 1석3조의 효과

2026-09-23 17:36:17

(사진제공=부산국세청)이미지 확대보기
(사진제공=부산국세청)
[로이슈 전용모 기자] 부산 수영세무서(서장 이동규) 소속 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은 지난 7월 8일 정식 출범한 이래 9월 21일까지 과태료 체납자에 대한 전화상담 4,609건, 방문상담 280건(부재자 포함)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그 결과 3억여원(8월말 기준)의 과태료 납부에 기여하고 상담과정에서 사각지대에 처한 취약계층 체납자 J씨 외 16명을 발견, 지자체 복지연계를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

실태조사 당시 부산 남구 감만동 노후 빌라에 거주하는 J씨(85)는 올 2월 아들이 대장암으로 사망한 후 홀로 생활해 왔으며 기초연금 25만원 외에는 수입이 없고 고령자로 지병도 있음에도 복지혜택은 받지 못하고 있었다.

또한 주변에 친척 또는 지인이 살지 않아 사회적 교류가 단절되는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었던 것으로 파악되어 상세한 상황을 복지위기알림 앱으로 즉시 신청해 관할 행정복지센터로부터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적극행정을 펼쳤다.

아울러 수영세무서 체납관리단은 국세행정을 넘어 개인의 자아실현과 고용창출에도 기여하고 있다. 현재 근무 중인 기간제 근로자 34명(국세외 19명, 국세 15명)에 제2차 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 31명을 추가로 채용하여 총 65명의 남구‧ 수영구 시민이 오는 10월 1일부터 근무할 예정이다.




[수영세무서 체납관리단 기간제 근로자들 소회]
(전화실태상담) 전모씨(29)=다양한 어려움에 처한 사람들의 사정을 이해하고 복지연계 업무를 하면서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점에 보람과 만족을 느낀다. 일하면서 느낀 감정들이 취업에 많은 도움을 줄 것 같다.

함모씨(44)=아이들을 직접 키우다 보니 어느새 경단녀가 되어 다시 사회에 복귀하는 일이 막막했는데 정부에서 추진하는 국세외수입 체납관리단을 통해 다시출근을 하고 월급받는 일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

김모씨(63)=민원인의 권익을 도와주려는 순수한 의도가 보이스피싱으로 오해받은 적이 많다. 제도에 대한 많은 홍보를했으면 좋겠다.

(방문실태 상담) 강모씨(61)=이번 체납관리단 참여가 ‘재취업의 기회’이자 ‘제2의 인생’을 여는 소중한 출발점이 되었다. 매일 출근할 곳이 생겨 삶에 활력이 돌고,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깊은 소속감과 보람을 느낀다.

정모씨(60)=휴식기에 일자리를 구할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이런 기회가 주어진다면 재재원하겠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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