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이번 기부는 서울대병원이 해외 주식을 기부받은 첫 사례다. 기부받은 주식은 기장중입자치료센터 발전기금과 소아 저소득층 환자지원기금에 절반씩 사용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김거석 후원인과 조카 김혜란 씨를 비롯해 백남종 서울대병원장, 채종희 소아진료부원장, 이승미 대외협력실장, 김태균 발전협력담당교수가 참석했다.
김 후원인은 앞서 비트코인과 XRP를 서울대병원에 기부한 바 있다. 서울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기부를 포함한 김 후원인의 누적 후원금은 약 14억7000만원이다.
김거석 후원인은 “미래 기술이 만든 가치가 환자들을 위한 힘으로 이어진다면, 투자자로서 이보다 보람 있는 일은 없다”며 “가상자산이나 해외 주식 기부가 아직은 낯설게 느껴질 수 있지만, 이런 시도가 하나둘 쌓이면 우리 사회의 나눔은 더 넓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백남종 서울대병원장은 “주식이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전해 주신 나눔을 기장중입자치료센터의 발전과 치료비 부담을 안고 있는 소아 환자와 가족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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