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올해 1~8월 수도권 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2,612만원으로 지난해(2,205만원)보다 18.5% 올랐다. 2021년(1,467만원)과 비교하면 5년 새 78.1% 상승한 수치다. 전용 84㎡ 기준으로는 평균 분양가가 5억원대에서 8억9,000만원대로 뛰었다.
반대로 공급은 줄어든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17만121가구였지만, 올해부터 2030년까지는 연평균 8만8,850가구로 47.8% 감소할 전망이다.
이런 흐름 속에서 분양가가 이미 정해진 기분양 단지의 가격 경쟁력이 부각되고 있다. 국토교통부 기준 올해 6월 말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1만8,770가구로 1만가구대를 유지 중이지만, 미분양이라는 이유만으로 단지 경쟁력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분석이 나온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신축 공급이 줄고 분양가 상승세가 이어질수록 분양가가 확정된 단지의 상대적 가격 경쟁력이 커질 수 있다”며 “다만 미분양이라는 이유만으로 접근하기보다 서울 접근성과 생활 인프라를 종합 비교해 선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대표적인 단지로 김포 북변2구역 ‘김포 칸타빌 에디션’(지하 5층~지상 24층 9개동, 전용 66·84·104·127㎡ 총 612가구)이 꼽힌다. 전용 66㎡가 4억원대로, 김포에서 올해 6월 고촌센트럴자이 전용 63㎡(6억500만원), 한강메트로자이2단지 전용 68㎡(5억5,350만원)가 거래된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김포골드라인 걸포북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김포공항역까지 약 16분, 마곡나루역까지 약 24분이 걸린다. 서울지하철 5호선 김포·검단 연장사업 감정역(추진 중)이 인접해 개통 시 여의도·마곡·광화문 등으로 30분대 접근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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