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보령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영업·마케팅 부문을 물적분할하는 안을 승인했다. 보령파마솔루션은 오는 10월 주주총회를 거쳐 내년 1월 보령이 지분 100%를 보유하는 완전자회사로 설립될 예정이다.
이번 분할은 생산·연구개발(R&D)과 영업·마케팅 기능을 각각 전문화하는 방향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모회사인 보령은 생산·R&D와 우주 생명과학 연구를 담당하고 보령파마솔루션은 전문의약품 영업·마케팅을 맡게 된다.
보령은 창업 70주년을 앞두고 ‘Life Science Infrastructure Company’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했다. 생산·R&D, 커머셜, 우주 생명과학 연구를 각각 사업 축으로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보령파마솔루션은 보령 제품과 국내외 의약품을 추가로 도입해 영업·마케팅 대상 제품군을 확대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국내 의약품 시장점유율 10% 이상을 목표로 제시했다.
영업·마케팅과 경영지원 부문 인력은 기존 근로조건을 유지한 채 신설 법인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보령은 현장 설명회 등을 통해 분할과 인력 이동에 관한 임직원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김정균 보령 대표이사는 “커머셜 전문화를 위한 보령파마솔루션 출범은 각자가 가장 잘하는 영역에 집중해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한 것”이라며 “향후 매각이나 분할 상장 등 내외부에서 제기할 수 있는 우려에 대해서는 전혀 계획이 없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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