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부산 아파트 가격 변동률 상위 20개 단지 중 절반인 10곳이 도시철도 환승역 주변 아파트였다. 이들 10개 단지의 평균 상승률은 12.14%로, 같은 기간 부산 전체 아파트 가격 상승률(0.16%)을 크게 웃돌았다.
3호선과 동해선이 교차하는 거제역 인근에서는 사직동 ‘사직롯데캐슬더클래식’이 14.2% 올라 부산 전체 2위, 거제동 ‘아시아드코오롱하늘채’가 13.8%로 3위를 기록했다. 같은 거제동 ‘쌍용1차’도 10.6% 상승했다.
1·4호선이 만나는 동래역 생활권에서는 명륜동 ‘명륜자이’가 13.1%로 4위, ‘힐스테이트명륜’이 10.8% 올랐다. 3·4호선이 교차하는 미남역 생활권에서는 온천동 ‘e편한세상동래아시아드’가 13%, 사직동 ‘사직하늘채리센티아’가 12.9% 상승했다.
이들 지역은 도시철도 환승망과 주요 간선도로가 함께 발달한 공통점이 있다. 거제·연산 일대는 1·3호선과 동해선, 중앙대로·거제대로·월드컵대로가 연결되고, 동래권은 1·4호선 동래역을 중심으로 중앙대로·충렬대로가 이어진다.
한 부동산 전문가는 “대도시는 업무·상업 기능이 여러 지역에 분산돼 있어 복수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입지의 활용도가 높다”며, “환승망에 간선도로까지 갖춘 교통 요충지는 실수요가 꾸준히 유입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부산 대표 교통 허브인 연산동에서 신규 브랜드 아파트 공급이 예정돼 있다. GS건설이 연제구 연산동 기존 자이갤러리 부지에 선보이는 ‘연제갤러리자이’는 전용 84㎡ 단일 주택형, 총 49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연산역·교대역·거제역 등 1·3·동해선이 교차하는 '트리플 환승 역세권'에 자리하며, 연산교차로 인근으로 시청·서면·동래·해운대 등 주요 업무지구 접근이 용이하다. 연산교차로 일대 의료타운, 행정·업무·상업시설 등 기존 생활 인프라도 이용할 수 있고, 거제동 주거지역과 인접해 정비사업과 신규 주거사업도 추진 중이다.
분양 관계자는 “연산동이 1·3호선과 동해선, 주요 간선도로까지 연결돼 부산 여러 생활권을 오가기 편리한 교통 중심지”라며, “연제갤러리자이가 이 같은 교통망과 기존 도심 생활 인프라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고 전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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