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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온스바이오파마, 황반변성 점안치료제 국가신약개발사업 선정

2026-06-23 18:14:14

[사진=휴온스바이오파마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사진=휴온스바이오파마 제공]
[로이슈 전여송 기자] 휴온스바이오파마가 황반변성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가신약개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과제는 지도성 위축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펩타이드 점안치료제의 비임상 연구를 지원하는 내용이다.

휴온스글로벌 자회사 휴온스바이오파마는 국가신약개발사업단이 주관하는 ‘2026년 제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과제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과제는 황반변성으로 인한 지도성 위축증을 적응증으로 하는 펩타이드 점안치료제의 미국 임상 2상 승인을 위한 비임상 연구를 대상으로 한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향후 2년간 연구비를 지원받아 원료물질 제조, 제제 연구, 독성 연구, 완제 생산 등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안과 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 위탁생산기관(CMO) 등과 협력해 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회사는 2024년 12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천연물신약사업단과 건성 황반변성 펩타이드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으며, 해당 후보물질을 기반으로 치료제 개발을 진행해 왔다.

지도성 위축증은 건성 황반변성의 말기 단계로 망막 세포가 소실되면서 시력이 저하되는 질환이다. 현재 허가된 치료제는 안구에 직접 투여하는 주사제 형태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개발 중인 점안치료제가 망막 염증 신호 전달을 선택적으로 차단하는 방식으로, 안구 주사제 대비 투약 편의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는 환자의 투약 순응도 향상과 경제적 부담 완화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정희 휴온스바이오파마 대표는 “이번 국책과제 선정을 통해 건성 황반변성 치료제 비임상 연구를 지원받게 됐다”며 “지도성 위축증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공할 수 있도록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추진되는 범부처 연구개발 사업으로, 신약 개발 전주기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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