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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공공기관 감사협의체, 첫 회의 열고 징계기준·갑질 대응 논의… 감사제도 개선 모색

2026-06-17 16:04:34

[‘경기도 공공기관 감사협의체’는 17일 경기신용보증재단 대강당에서 2026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도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 공공기관 감사협의체’는 17일 경기신용보증재단 대강당에서 2026년 제1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사진=경기도 제공]
[로이슈 차영환 기자] 공공기관 감사 과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한 징계기준 정비와 갑질 근절 방안이 경기도 공공기관 감사협의체 회의에서 주요 과제로 다뤄졌다.

경기도 공공기관 감사협의체는 17일 경기신용보증재단에서 올해 첫 정기회의를 열고 감사제도 개선과 청렴문화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감사 결과에 대한 처분이 기관별로 달라지는 문제를 줄이기 위해 징계 감경기준 표준화 방안이 공유됐다. 참석자들은 감사 결과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한 제도 개선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

공공기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갑질 예방 대책도 논의됐다. 최근 증가하는 갑질 문제에 대응해 예방 중심 관리체계 구축과 엄정 대응 원칙을 적용하는 방안이 소개됐다.

감사 업무의 디지털 전환 사례도 공유됐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정보기술을 활용한 감사 모니터링 운영 사례를 발표했으며 참석자들은 감사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현장 적용 방안을 살펴봤다.

이어 감사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진행됐다. 공공감사 제도 이해와 효율적인 감사기법, 지방계약 관련 주요 지적 사례 등이 소개되며 실무자들의 전문성 향상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회의에는 경기도와 산하 공공기관 감사업무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했다. 출범 4년 차를 맞은 협의체는 기관 간 감사정보 공유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한 협력체계로 운영되고 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정기회의 당시 작성한 청렴 실천 다짐을 다시 확인하며 기관별 실천 성과를 점검하고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 의지를 다졌다.

안상섭 감사위원장은 “공공기관 감사는 문제를 적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조직의 신뢰와 책임성을 높이는 역할을 해야 한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청렴 행정 구현을 위해 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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