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인천광역시는 17일 지역사회 결핵사업 협의체를 열고 결핵 환자 관리체계 개선과 치료 성공률 향상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시와 군·구 보건소, 의료기관, 대한결핵협회, 쪽방상담소 등 29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의체에서는 인천지역 결핵 발생 현황과 환자 관리 실태를 공유하고 치료 과정에서 중도 이탈하거나 치료 성과가 낮은 사례에 대한 분석 결과를 점검했다.
참석자들은 환자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관리 필요성에 공감하고 치료 중단 원인 분석, 지속 치료 유도 방안, 관리지표 개선 방향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환자를 제도권 관리체계 안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기관 간 연계 방안도 함께 검토했다.
의료기관별 결핵 환자 관리지표를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관리 방안을 발굴하고 치료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협력체계 구축 방안이 논의됐다.
올해부터는 검단탑병원이 민간·공공협력 결핵관리 의료기관으로 새롭게 참여하면서 인천 서북권 결핵 관리 기반도 확대됐다. 인천시는 지역 의료기관 참여가 늘어나면서 결핵 대응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는 앞으로도 보건소와 민간 의료기관, 관련 기관 간 협력을 확대하고 취약계층을 포함한 결핵 환자 관리체계를 지속 보완해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능력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조명희 감염병관리과장은 “결핵 환자가 치료 과정에서 이탈하지 않도록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있다”며 “현장 의견과 관리지표 분석을 바탕으로 보다 효과적인 결핵 관리체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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