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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30년까지 아동정책 160개 사업 추진… 20조 원 투입

2026-06-16 19:35:57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로이슈 차영환 기자] 경기도가 아동 돌봄과 복지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2030년까지 20조 원 규모의 아동정책을 추진한다.

경기도는 '제2차 경기도 아동정책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향후 5년간 160개 세부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저출생 심화와 돌봄 수요 증가, 디지털 환경 변화 등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아동의 성장과 보호, 돌봄, 권리 보장을 아우르는 정책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전체 사업 예산은 20조4천952억 원 규모다. 건강한 성장 지원, 취약·보호아동 지원, 경기도형 돌봄 확대, 아동 참여 및 권리 증진 등 4개 분야를 중심으로 정책을 추진한다.

성장·발달 지원 분야에서는 양육수당과 친화적 양육환경 조성, 우수농산물 급식 지원,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청소년 학습코칭 등 52개 사업이 포함됐다.

보호가 필요한 아동을 대상으로는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시설 운영, 입양·가정위탁 지원, 한부모·다문화가족 지원, 자립준비 지원사업 등 71개 사업이 추진된다.

돌봄 공백 해소를 위한 정책도 확대된다. 경기도는 '아동 언제나돌봄', 가족돌봄수당, 아동돌봄 기회소득 등 30개 사업을 운영해 긴급돌봄과 일상돌봄 체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아동의 사회 참여와 권리 보장을 위한 사업도 마련됐다. 아동친화도시 조성 지원과 청소년 의회교실, 디지털 놀이·돌봄 공간인 '맘대로 A+놀이터' 운영 등이 추진된다.

경기도는 지역 특성을 반영한 아동정책을 확대하고 돌봄과 복지 서비스의 연계성을 높여 아동 친화적 환경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오명숙 아동돌봄과장은 "아동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보호받을 수 있는 정책 기반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며 "돌봄과 권리 보장이 현장에서 체감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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