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부산해경에 따르면, A씨가 금양제빙 앞 부두에 반쯤 걸쳐서 누워 있는 상태로 인근 자갈치시장 직원 B씨(50대)에 의해 목격됐다.
이에 B씨는 지나가던 행인에게 신고를 요청한 뒤 A씨를 지켜보고 있었는데, A씨가 일어나면서 바다에 빠지자 B씨는 근처에 있는 구명조끼를 입고 A씨를 구하기 위해 물에 뛰어 들었다.
신고를 받은 해경은 남항파출소 순찰차와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보냈고, 순찰차가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구명조끼를 입은 B씨가 A씨를 붙잡고 있었다. 이어 경찰관이 직접 입수해 A씨를 연안구조정에 옮겨 태워 응급처치를 하며 육상으로 이동했다.
구조 당시 A씨는 호흡은 하고 있었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였다. 육상에 대기 중이던 소방이 응급처치를 하자 A씨의식이 돌아왔고, 소방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해경 관계자는 "A씨가 음주 상태로 부두에서 잠을 자던 중 실수로 해상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며 "구조에 도움을 준 B씨에게 감사인사를 전할 예정"이라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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