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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러브버그 방제 강화… 계양산 헬기·드론 투입

2026-06-04 16:27:31

[인천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이미지 확대보기
[인천시청 전경 사진=인천시 제공]
[로이슈 차영환 기자] 인천시가 러브버그 확산 억제를 위한 단계별 방제체계를 운영한다.

인천시는 최근 도심과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붉은등우단털파리(러브버그)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유충과 성충 시기를 구분한 맞춤형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올해 국립생물자원관과 협력해 유충 방제 실증사업을 진행했으며, 4~5월에는 미생물제제(Bti)를 활용한 예방 방제를 실시했다.

성충 발생 시기에 맞춰서는 계양산 일대를 중심으로 방제 장비를 집중 배치한다.

4일 산림 헬기를 이용해 정상부에 광원포집기와 유인물질포집기, 흡충기, 롤트랩 등 장비를 운반해 운영한다.

접근이 쉽지 않은 산림 지역에는 드론 활용 방제도 병행하고 도심 지역에서는 전문 방역반이 투입된다.

인천시는 민간 소독업체와 협력해 강화군과 옹진군을 제외한 지역을 대상으로 개체 수 조절 사업을 실시한다.

특히 민원이 많았던 남동구·부평구·계양구·서구를 중심으로 방역반 3개 팀을 운영하며 주 2회씩 3주간 집중 방제를 진행한다.

정승환 인천시 환경국장은 “3개 방역반이 주 2회 집중 방제를 실시하고 계양산에는 포집 장비를 집중 운영하고 있다”며 “발생 초기 대응과 관계기관 협력을 통해 시민 생활 불편을 줄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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