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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표준지 공시지가 2.71% 상승

용인 처인구 상승률 최고…개발사업 영향 뚜렷
최고가는 분당 현대백화점, 최저는 포천 임야

2026-01-23 18:31:37

[로이슈 차영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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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 전경 / 경기도청


경기도 내 표준지 공시지가가 전년 대비 2.7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 평균 상승률 3.36%에는 못 미치지만, 경기 지역의 주요 개발사업 영향으로 전반적인 오름세를 보였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전국 25만여 필지에 대한 표준지 공시지가를 공개했으며, 이 가운데 경기도 표준지는 7만 4,359필지로 집계됐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매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산정되며, 개별공시지가 산정과 토지 감정평가, 지가 정보 제공의 기준으로 활용된다.

시·군·구별 상승률을 보면 용인시 처인구가 4.11%로 가장 높았고, 하남시(3.86%), 과천시(3.77%), 의왕시(3.40%) 등이 뒤를 이었다. 이는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 조성, 3기 신도시 추진, 택지개발 및 개발제한구역 해제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영향으로 분석됐다.

반면 연천군(0.91%), 동두천시(0.96%), 양평군(1.16%) 등은 상대적으로 상승 폭이 크지 않았다.

경기도에서 표준지 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성남시 분당구 현대백화점 부지로 ㎡당 3,094만 원이며, 가장 낮은 곳은 포천시 이동면 소재 임야로 ㎡당 776원으로 조사됐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1월 23일부터 2월 23일까지 국토교통부와 해당 시·군·구 민원실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같은 기간 이의신청도 가능하다.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는 외부 전문가 심사와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필요 시 3월 13일 조정·공시될 예정이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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