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확대보기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주거) 또는 차상위계층 중 상해나 질병으로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 입원해 간병서비스를 이용한 경우다. 지난해에는 가평, 과천, 광명, 광주, 남양주, 동두천, 시흥, 안성, 양평, 여주, 연천, 의왕, 이천, 평택, 화성 15개 시군에서 1,346건의 간병비가 지원됐다. 올해는 포천시가 추가돼 총 16개 시군으로 확대 운영된다.
2026년 1월 1일부터 발생한 간병 건에 대해서는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경기민원24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경기복지재단 연구에 따르면, 2025년 지원 대상자의 연령은 80대가 42.1%로 가장 많았고, 100만 원 이상 지원을 받은 사례가 65.1%로 나타나 실질적인 간병비 부담 완화 효과가 컸다. 지원 대상 자격별로는 생계급여 수급자가 74.4%로 대부분을 차지했고, 주거급여 10.9%, 의료급여 8.4%, 차상위계층 6.3% 순이었다.
의료 이용 특성을 보면, 종합·일반병원 이용 비율이 52.8%로 가장 높았고, 요양병원 39.8%, 상급종합병원 7.4%였다. 주요 상병은 골절(20.4%), 치매(17.7%), 뇌경색(11.0%), 폐렴(9.3%), 암(7.9%) 등으로 중증·만성 질환 중심의 간병 수요가 두드러졌다. 간병 기간은 15일 이하 단기 이용이 41.6%로 가장 많았으며, 31~90일 28.4%, 16~30일 16.1%, 91일 이상 장기 간병도 13.9%를 차지했다.
박미정 경기도 노인복지과장은 “간병 SOS 프로젝트는 단순 비용 지원을 넘어 가족 간병으로 인한 경제적·신체적·정신적 부담을 완화하는 정책”이라며 “연구 결과를 토대로 더 많은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시군과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차영환 로이슈 기자 cccdh768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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