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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성모병원,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 위한 안전망 구축

2025-11-03 17:5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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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슈 전여송 기자]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의료원장 겸 병원장 고동현 신부)이 최근 인천서부경찰서에서 지역사회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업무협약식에는 국제성모병원을 비롯해 인천서부경찰서, 한국서부발전 서인천발전본부, 인천 서구보건소 등 4곳의 지역사회 유관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급증하는 정신건강 문제와 사회적 불안을 조기 대응하기 위한 지역사회 안전망 구축을 골자로 한다.

이를 위해 각 기관은 ▲소외된 사각지대 의료적 지원(국제성모병원) ▲112 신고 모니터링·정신질환자 면담 시 적극 개입(서부경찰서) ▲지역사회 공헌활동(한국서부발전) ▲정신건강 발전 기여(서구보건소) 등 각 기관의 전문성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갈 예정이다.

국제성모병원 박종훈 행정부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의 역량이 하나로 모여 보다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많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대학병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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