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제요원이 지난 10월 16일 오전 1시경 남구 문현동에서 차량털이 절도 범행 현장을 실시간으로 포착하고 신속하게 112에 신고하고 인상착의 밍ㅊ 이동경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출동 경찰에게 실시간 제공함으로써 절도범 검거에 결정적인 기여를 했다.
신고를 접수한 남부경찰서 문현지구대 경찰관들은 관제센터에서 제공한 정보를 바탕으로 신속히 현장 주변으로 출동했다. 피의자가 계속 이동하여 위치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신고장소 200m 주변 및 차량 내부를 손전등으로 비추는 등 면밀히 수색하던 중, 범행 직후 주변에 한 차량 내 숨어 있던 피의자 30대 남성을 발견, 경찰관의 검문에 갑자기 도주하는 것을 100m 추격해 거칠게 저항하는 피의자를 제압했다.
이번사례 외에도 남구청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는 올해 1월부터 현재까지 음주운전자 검거 등 총 6건(실종자 발견 1, 음주 운전자 검거 5) 112신고 공조를 통해 시민의 안전확보에 기여했다.
안영봉 부산남부경찰서장은 “CCTV 통합관제센터가 24시간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역할을 톡톡히 해냈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범죄 예방은 물론 신속한 초동 조치를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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