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계성 범죄는 스토킹, 교제폭력, 가정폭력 등 가족이나 연인 등 일정한 관계가 존재하는 상황에서 발생하는 범죄로 살인이나 납치 등 강력범죄로 확대될 위험성이 크다.
이번 훈련은 전 연인을 스토킹하던 피의자가 피해자를 찾아가 흉기로 위협하는 상황을 가정해 관계성 범죄가 강력사건으로 이어진 실제사례를 재구성했다.
112상황실과 지역경찰의 현장조치를 중심으로 형사, 여청, 교통, 기순대, 소방 등이 참여해 ▲신속 상황전파와 지령 ▲전 기능 출동 등 총력대응 ▲피해자 안전확보와 부상자 구호 ▲2차피해 방지 현장 통제와 범인검거 ▲ 재난안전통신망 활용한 유관기관 간 실시간 소통 등 전 과정을 실전처럼 했다.
또한 지난 23일 부터 경찰서 상황실에서 112시스템을 통해 기동순찰대를 직접 출동 지령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이 추가되어, 이번훈련을 통해 신속 대응 가능성을 확인했다.
김선섭 창원서부경찰서장은 “최근 연이어 발생하고 있는 관계성범죄, 이상동기(묻지마)범죄에 대비해 앞으로도 실제 사례를 재구성한 훈련을 반복해서 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시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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