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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해경, 부산 송정 동방 38해리 해상 어선침몰 사고… 선장 1명 사망

실종자 1명 야간 수색돌입

2025-09-19 13: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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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울산해경)
[로이슈 전용모 기자] 울산해양경찰서(서장 안철준)는 9월 19일 오전 11시 52분경 부산 송정 동방 38마일(약 61.6km)해상에서 제5동해호(79.83톤, 부산선적, 외끌이 저인망, 승선원 8명-한국인 3명, 인도네시아 5명)가 EPIRB 조난신호를 접수하고 구조세력을 동원해 인명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울산해경은 사고발생 즉시 경비함정 4척, 항공기 1척을 현장에 급파하고 유관기관에 현장지원 요청 및 인근을 지나는 선박에 구조협조를 요청했다.

사고현장에 도착한 인근어선 2척은 사고어선 A호의 승선원 8명중 총 7명을 구조했으며, 남은 선원 1명을 구조하기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

사고 해역에서 구조된 선원을 해양경찰 경비함정으로 이송하고 있다.(제공=울산해경)이미지 확대보기
사고 해역에서 구조된 선원을 해양경찰 경비함정으로 이송하고 있다.(제공=울산해경)

구조 된 7명중 1명은 발견당시 의식없는 상태로 응급이송 중에 있으며, 나머지 6명은 저체온증 외에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오후 1시 31분 심정지 응급환자(선장) 부산대학병원(부산 서구 아미동소재) 헬기이송완료 됐으나 오후 2시 8분 사망판정을 받았다. 현재 해경(함정6척, 항공기 5대) 관공선(함정 2척), 민간선 5척 수색 동원됐다. 이날 오후 6시 19분경 구조된 선원 6명(한국인 2명, 인도네시아인 4명)을 대변항에 대개중인 119구급대에 인계완료했다. 그 외 실종된 선원 1명(인도네시아인)을 구조하기 위해 야간 실종자 수색작업에 총력 대응하겠다고 했다. 오후 6시 20분 수색세력으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항공기 1대가 투입됐다.

현지기상은 북서풍, 14-16m/s, 파고 2.5-3m, 시정 3m, 100%흐림.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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