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보고회에는 군청 각 부서장이 참석해 내년도 본예산 편성 방향을 공유하고, 한정된 재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하기 위한 토론을 진행했다.
보고회에서는 부서별 자체사업 구상안을 토대로 ▲재원 한정성에 따른 감액 불가피성 ▲핵심 추진사업 유지 ▲공통수요 사업의 통합·절감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특히 농업·복지·지역개발·안전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제안이 나왔으나, 모든 수요를 충족하기는 어렵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군민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중심으로 우선순위를 정해야 한다는 의견이 모였다.
또한, 농어촌 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해소를 위해 정부가 추진 중인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공모에 참여하기로 했다. 주민에게 월 15만 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는 이 사업은 공모가 확정될 경우 상당한 군비가 소요되는 만큼, 가용 재원 확보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진주하 로이슈(lawissue) 기자 lawissue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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