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동안 출장이나 근무 시간 외 등 사무실 밖에서 처리되는 민원 업무 과정에서 공무원의 개인 전화번호가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번 서비스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이 서비스는 공무원 개인 휴대전화에 전용 앱을 설치해 사용하는 방식으로, 민원인에게는 개인 전화번호 대신 사무실 전화번호가 표시된다. 이를 통해 공무원은 언제 어디서나 안전하게 통화할 수 있어, 민원인과 공무원 모두 안심하고 민원 상담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
앞서 시는 지난 7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수요 조사를 완료했으며, 9월 11일부터 신청한 직원들에게 서비스를 우선 제공한다. 이후 서비스 만족도와 수요를 반영해 단계적으로 확대 적용해 나갈 계획이다.
이지연 로이슈(lawissue) 기자 lawissue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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