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클리닉은 ▲정형외과 무릎관절센터(수술), ▲마취통증의학과(수술 중 마취 및 수술 후 통증 관리), ▲스포츠의학센터(재활·경기 복귀)를 하나로 통합한 트라이앵글 협업 시스템을 기반으로 운영된다. 환자들은 진단부터 수술, 통증 치료, 재활 프로그램까지 전 과정을 한 공간에서 원스톱으로 관리받을 수 있다.
특히, 대한체육회 국가대표 선수촌, 프로구단, 실업팀 등과 연계해 엘리트 선수들에게 최적화된 진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모델로써 선수들의 부상 재발 방지와 경기력 유지·향상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이동원 클리닉장(대한체육회 스포츠의학위원)은 “국내 최초로 수술, 통증 관리, 재활을 아우르는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라며 “국가대표와 프로 선수뿐 아니라 스포츠 활동 중 부상을 겪는 일반 환자들까지 모두 체계적이고 끊김이 없는 치료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협 마취통증의학과 교수는 “스포츠 선수들에게 통증 관리는 단순한 치료를 넘어 경기력과 직결된다”며 “이번 협업 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이 불필요한 고통 없이 최적의 회복 과정을 밟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조승익 스포츠의학센터 책임은 “재활은 선수의 경기 복귀와 직결되는 만큼 가장 섬세하고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스포츠의학센터가 이번 클리닉에서 핵심 역할을 맡아, 선수와 환자들이 안전하게 경기장과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건국대병원은 이번 스포츠 수술·통증 클리닉 개설을 계기로, 국가대표 및 엘리트 선수뿐만 아니라 일반 환자까지 아우르는 ‘대한민국 스포츠 의학 허브’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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