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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카라칼팍스탄 의대 환경보건 역량강화 초청연수 성료

2025-09-04 17:37:23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카라칼팍스탄 의대 환경보건 역량강화 초청연수 성료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전여송 기자] 고려대학교 환경의학연구소(소장 최재욱)가 지난 8월 24일부터 31일까지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스탄 의과대학 교수진을 초청해 환경보건분야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과정을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5년 국제협력선도대학 육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우즈베키스탄 카라칼팍스탄 의대 내 환경보건학과의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현지 지역의 환경보건 수준 제고를 목표로 한다.

카라칼팍스탄 의과대학에서는 나림베토바 로자(Narimbetova Roza) 국제협력처장을 비롯한 교수진 4명이 참석했으며, 고려대학교에서는 안형진 보건대학원장과 최재욱 환경의학연구소장, 의과대학 대외교류부학장 나진오 교수, 김경희 연구교수, 공과대학 기업산학연협력센터 서지은 교수 등이 참여했다.

연수 기간 동안 카라칼팍스탄 의대 교수진은 인천보건환경연구원, ㈜세종환경기술개발, 난지물재생센터,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 국내 환경보건 유관 기관을 방문해 수질 및 대기 분석·관리법, 폐기물 처리를 주제로 한 현장 연수와 전문가 특강에 참석했다. 또한, 환경의학연구소와 간담회를 통해 환경보건 연구 협력과 지식 교류를 도모했다.

카라칼팍스탄 의과대학 환경보건학과 압사타로바 비네라(Absattarova Venera) 학과장은 “카라칼팍스탄의 환경보건 문제 해결을 위해 고려대학교와 긴밀히 협력하고, 특히 수질 분야에서 공동연구가 활발히 진행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고려대 환경의학연구소 최재욱 소장(고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은 “카라칼팍스탄 현지 고등교육의 전반적인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고, 학생 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여 공동연구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1991년 설립된 카라칼팍스탄 의과대학은 우즈베키스탄 북서부인 아랄해 남단에 있으며, 교수진 198명 및 학생 2,049명 규모로 치료학부, 예방의학부, 치과학부, 약학부, 간호학부 등 8개의 학부가 운영되고 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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