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에는 은성의료재단 구자성 이사장, 좋은강안병원 서우영 국제진료협력센터장, 주부산러시아총영사 두드니크 옥사나가 참석했다.
양 기관은 러시아 환자와 교민을 대상으로 한 진료 편의 제공, 건강검진 지원, 진료비 혜택 확대 등 다각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특히 부산에 체류하는 러시아 교민과 선원들이 긴급한 의료 상황에 처했을 때 신속한 진료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구자성 이사장은 “좋은병원들의 의료 역량이 러시아 교민과 환자들의 치료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협약이 향후 북극항로 개통으로 펼쳐질 부산과 러시아 간 협력의 작은 마중물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두드니크 옥사나 총영사는 “이번 협약으로 부산을 많이 찾는 러시아 교민과 선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의료지원 체계가 마련된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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