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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계엄가담 의혹' 해경간부 사무실·자택 등 압수수색

2025-08-26 11:56:10

해경 앞(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해경 앞(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조은석 내란특별검사팀이 26일 '계엄 가담 의혹'이 제기된 해양경찰청 간부에 대한 강제 수사에 돌입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안성식 전 본청 기획조정관 관사와 자택, 해양경찰청 사무실 등 3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안 전 조정관은 계엄 사태 당시 파출소 청사 방호를 위한 총기 휴대 검토와 계엄사령부 인력 파견 등을 주장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해경은 안 전 조정관 관련 의혹이 보도 이후 대기발령 조치했다.

검찰은 확보된 자료를 검토한 뒤, 안 전 조정관을 불러 당시 발언의 정확한 내용과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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