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AI·에듀테크 기업 아이스크림미디어(대표 허주환, 현준우)는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열린 ‘2025 에듀플러스위크 미래교육박람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사흘간 3만 명 이상이 찾은 이번 박람회는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미래 교육을 위한 혁신적인 콘텐츠와 서비스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행사로,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최신 교육 솔루션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이끌었다.

아이스크림미디어의 다양한 AI·에듀테크 솔루션이 전시된 코엑스 C홀 부스는 박람회 기간 내내 관람객들로 붐볐다. 박람회 첫날인 13일, 미래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 방법을 직접 확인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려는 참관객들이 ‘띵커벨’, ‘미니북’, ‘AI 아크수학’ 등을 직접 체험하기 위해 줄을 서는 모습이 이어졌다.

특히 초등 3·4학년 교과서 QR 콘텐츠가 높은 관심을 받았다. 교사들은 “수업에 바로 활용할 수 있어 유익하다”며, 향후 더 다양한 학년과 과목으로 확대되기를 기대했다. 과학의 ‘곤충 3D’ 콘텐츠, 체육에서 시범이 어려운 동작과 기술을 생생한 영상으로 설명하는 자료 등과 함께, 작품 감상이나 서책에 담기 어려운 심화 내용 등 다양한 과목 특화 자료도 호평을 받았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 공개된 ‘AI 디지털교과서’ 역시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교사들은 학생 개별화 학습을 지원하고 수업 혁신에 기여할 수 있는 핵심 도구로서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향후 활용 확대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미니북은 영단어, 맞춤법, 한자, 고사성어 등 다양한 퀴즈를 아침 활동이나 수업 중 간편하게 활용할 수 있어 교육 현장에서의 활용성이 주목됐다. 한편, 아이스크림 원격교육연수원은 유아·초등·중등을 아우르는 폭넓은 연수 콘텐츠 확대로 신규 가입 이벤트에 많은 교사들이 참여했다.

아이스크림미디어는 이번 박람회에서 ‘띵커벨 보드 문제출제형’으로 2025 에듀플러스 어워즈 대상을 수상했다. 해당 서비스는 학생이 수업 시간에 배운 내용을 바탕으로 스스로 문제를 제작·등록·공유하고, 학급 전체가 이를 활용해 실시간 퀴즈 배틀을 진행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참여형 학습 도구다. 교육적 효과성과 학습 목표 달성 기여도, 쉬운 활용성과 포용성을 두루 인정받아 교사 심사위원단의 높은 지지를 얻으며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매일 열린 강연 프로그램 중 ‘하이클래스 학급 기록 서비스’는 현장 교사들의 실제 요구를 반영한 서비스로, 큰 관심을 받았다. 학생들의 평상시 활동과 변화를 누적 기록해 학급 운영에 활용할 수 있는 점이 긍정적인 평가를 이끌었다.

이번 박람회를 찾은 한 관람객은 “강연을 통해 궁금했던 하이클래스 학급 기록 서비스를 직접 접하고, 학생들의 평상시 활동과 변화를 꾸준히 기록·분석할 수 있다는 점에서 2학기 학급 운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관람객은 “초등교사뿐만 아니라 중학교·고등학교 교사의 강연도 들을 수 있어 좋았다”며, “아이스크림미디어의 다양한 에듀테크 솔루션과 선생님들만의 수업 노하우를 현장에서 직접 들을 수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