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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터널 리턴' 게임사에 폭탄 설치 협박한 30대 경찰에 자수

2025-08-09 10:3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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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심준보 기자] 게임사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 본사 건물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글을 게시한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8일 밝혔다.

앞서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나도 님블본사에 폭탄 설치했다"는 게시글이 올라왔으며 이를 본 네티즌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이날 새벽 신고를 접수한 뒤 A씨의 인적 사항을 특정해 소재를 확인하던 중 A씨가 오전 11시 30분께 종로서를 찾아 범행을 자수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오전 2시 35분께 경찰특공대를 투입해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소재 건물 내부를 수색했지만, 위험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수색은 오전 7시께 마무리됐다.

경찰 관계자는 "실행 의사가 없더라도 위해성 게시글을 올리는 것은 국민 불안을 야기하는 중대한 범죄"라며 "경찰은 엄정하게 처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님블뉴런은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게임 개발사로, 쿼터뷰 AOS '이터널 리턴'을 개발하고 서비스 중이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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