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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고품 허위매물에 2500여명 26억 피해…사기조직 검거

2025-07-30 09:38:22

경기남부경찰청(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경기남부경찰청(사진=연합뉴스)
[로이슈 안재민 기자] 인터넷에서 중고물품 거래를 할 것처럼 속여 26억원에 이르는 돈을 가로챈 사기 조직이 검찰에 넘겨졌다.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사기 혐의로 총책 A씨 등 11명을 구속 송치하고, B씨 등 4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인터넷 중고 거래 사이트에 중고차, 가전제품 등 허위 매물 글을 올린 뒤 돈만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2500여명이 26억원가량의 피해를 본 것으로 전해졌다.

안재민 로이슈 기자 newsah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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