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갑을장유병원 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은 대한민국 거주·체류 외국인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갑을장유병원은 AI 기반 다국어 소통채널을 통해 ▲응급의료 ▲질환 진료 ▲건강검진 등 주요 의료서비스에 대한 언어장벽을 해소하고,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가능하게 할 예정이다.
특히 김해시를 포함한 경남권 거주 외국인들이 병원 이용 시 겪는 소통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건강검진, 진료안내, 응급의료정보 등을 다국어로 제공해 정확한 의료정보를 신속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갑을장유병원 관계자는 “의료정보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 외국인들이 정확한 진료와 건강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어 의미가 크다”며 “다문화 사회에 적합한 의료기관으로서 지역사회의 건강 형평성과 포용성을 높이는 데 지속적으로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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