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여송 기자]
법무법인 광장(대표변호사 김상곤)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의 전후 복구를 즉각 지원하고 한국 기업들의 선제적인 재건 사업 진출을 추진하고자, 도시 개발 분야에서 한국이 가진 지식과 경험 등을 공유할 수 있는 ‘한국-러시아 도시 포럼’을 발족한다고 18일 밝혔다.

종전 의지가 확고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가 현재 종전 협상을 주도하고 있는 가운데, 종전 이후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에서 도시 및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재건 수요와 국제적 협력 요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글로벌 ESG의 측면에서 우크라이나뿐만 아니라 러시아에 대해서도 전후 복구가 필요하며, 러시아 재건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참여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이처럼 종전을 대비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 국민들을 지원하고 한국 기업들의 재건 사업 진출을 적극 돕기 위해 한국과 위 양국 간 교류를 회복하고 구체적 협의를 진행할 수 있는 기반 구축이 요구됨에 따라, 광장은 오는 21일 오후 4시 서울 중구에 위치한 광장 신관 1층 아카데미아실에서 한국-러시아 도시 포럼 발족식을 개최해 한국과 러시아 간 가교 역할 수행을 위한 첫 시작을 알린다.

한국-러시아 도시 포럼은 한국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도시 계획 및 건설, 주택, 도시재생, 산업단지, 스마트시티 등에 대한 지식과 경험 공유를 통한 실질적 협력 관계 구축을 목적으로 하며, 러시아 및 국제 협력 전문가로 10인 정도로 구성된다.

광장은 한국-러시아 도시 포럼 운영에 있어 경기주택도시공사(GH)와도 함께 힘을 합쳐 모듈러 주택, 스마트시티, 콤팩트 시티 등 도시 개발에 대한 많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ESG의 원칙 하에서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후 복구 사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전여송 로이슈(lawissue) 기자 arrive71@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