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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이슈] 바디프랜드, CES2024 성료 外

2024-01-15 16:07:06

[IT이슈] 바디프랜드, CES2024 성료 外이미지 확대보기
[로이슈 편도욱 기자] 바디프랜드(대표이사 지성규•김흥석)가 9일부터 12일(현지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4’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한국 기업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이번 CES 2024에서 바디프랜드는 독보적인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서 확실히 눈도장을 찍었다. 부스가 연일 발 디딜 틈 없을 정도로 북새통을 이루며 전세계인의 이목을 집중시킨 것. CES 혁신상 수상작 ‘팬텀 네오’를 공개한 언베일드 행사와 본 행사 기간을 합쳐 바디프랜드 부스에 방문한 총 관람객 수는 2만 5천명이었다. 순수 제품 체험객 역시 2,6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개막 첫날부터 바디프랜드 부스에는 오픈과 동시에 20m에 이르는 대기 줄이 만들어지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흡사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 앞을 방불케 하는 대기 행렬이 행사 내내 지속된 것이다. 바디프랜드 ‘헬스케어로봇’을 체험하려면 기본 2시간 정도의 대기가 필요했다. 실제 제품 체험 후 현장에서 곧바로 제품 판매가 이뤄지거나 외국 바이어들의 문의도 쇄도하는 등 예상을 웃도는 성과가 있었다.

체험객들은 연신 “It’s incredible!”, “It’s awesome!”을 외치며 ‘헬스케어로봇’ 마사지에 흠뻑 매료된 듯한 반응들이 주를 이뤘다. ‘팬텀로보’를 체험한 Paige Donovan 씨는 “헬스케어로봇 제품이라는 설명을 들었는데 진짜 ‘로봇 조종사’가 된 기분이었다. 온몸에 순환이 잘되는 느낌이 들고, 두 다리가 분리되는 건 흥미롭고 쿨했으며 혁신적인 기술로 느껴진다”고 전했다. ‘다빈치’를 체험한 Dan Sparenberg 씨는 “어메징한 체험이었다. 가정에서 쉽게 헬스케어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스트레칭이 특히 좋았고 테라피와 같은 효능이 있는 것 같다”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바디프랜드 CMO 송승호 전무는 “8년 연속으로 참가하고 있는 바디프랜드가 이번 ‘CES 2024’를 통해 ‘헬스케어로봇’ 기업으로 완전히 거듭난 것에 의의가 있다. 이제 ‘안마의자’의 시대를 뒤로 하고 ‘헬스케어로봇’의 시대가 도래한 것”이라면서 “전세계인의 ‘건강수명 10년 연장’ 미션을 달성해나가기 위해 앞으로 첨단기술을 도입한 혁신적 신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바디프랜드의 ‘헬스케어로봇’은 좌우 두 다리부가 개별적, 독립적으로 구동되어 코어 근육의 스트레칭과 이완 효과를 제공하는 특허기술 ‘로보틱스 테크놀로지(Robotics Technology)’를 기반으로, 사용자 생체정보를 감지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풀 마사지 프로그램(주무름, 두드림, 지압 등)을 자동 제공하는 제품군을 지칭한다. 2022년 바디프랜드가 세계 최초로 선보인 첫 헬스케어로봇 ‘팬텀로보’ 이후 작년 ‘팔콘’과 ‘파라오로보’, ‘퀀텀’ 등이 국내 시장에 큰 반향을 일으키면서, 글로벌 시장 보급에도 속도를 올리고 있다.

◆미디어그룹사람과숲, LLM 리더보드 1위 상금 전액 장애인아카데미에 기부

미디어그룹사람과숲(대표 한윤기, 이하 사람과숲)이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업스테이지가 공동주관하는 Open ko-LLM 리더보드 1위 상금 전액을 사단법인 장애인아카데미에 후원했다.

장애인아카데미는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과 차별을 배제해 사회통합을 이루기 위해 활동하는 단체로, 학교형태의 장애인 평생교육, 직장내장애인인식개선교육활동을 진행하는 단체다.

사람과숲이 기부한 후원금은 장애인평생교육 기금으로 운용된다. 해당 기금은 정규교육과정을 이수하지 못한 장애인을 위한 기초 학력 보완부터 취업훈련, 창업훈련, 일자리 역량 강화, 장애인권 등을 교육하는데 사용된다. 이를 통해 장애인이 최소한의 자존감을 갖추고 경제적 자립생활을 유지하며 사회에 필요한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한윤기 사람과숲 대표는 “AI와 같은 앞선 기술의 수혜가 사회적 약자에게 돌아가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며 “일시적 기부에 그치지 않고 사회적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열매를 사회적 약자에게 돌려놓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동반성장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싶다”고 밝혔다.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 황용운 신임대표, “자이냅스와 AI 분야 협력”

로봇 전문기업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ROBO3Ai&ROBOTICS, [KONEX 238500])가 인공지능기술 전문기업 자이냅스와 전략적 협력관계 구축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황용운 신임 대표이사는 “자사는 인공지능 기술로 인정받고 있는 자이냅스와 향후 기술 업무협약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양사의 전략적인 파트너쉽을 통해 로봇과 인공지능 분야에 보다 집중해 매출과 실적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신임 대표는 지난 4일 취임했다.

자이냅스는 AI 기술을 기반으로 의사소통에 활용 가능한 가상 음성, 영상을 생성하는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이 회사는 특허등록 32건, 특허출원 26건 등의 지식재산을 보유한 최상위 수준의 기업이다. 중소기업벤처부 주관 아기유니콘 200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소프트웨어 고성장 클럽과 금융위원회 주관 혁신기업국가대표 1000에도 선정됐다. 또 T-Map 셀럽내비게이션, 야놀자 TV광고, TV조선 아바드림 등의 AI음성들도 자이냅스 기술로 제작했다.

로보쓰리에이아이앤로보틱스는 인공지능 기술력을 보유한 자이냅스와 협력관계를 맺어 로봇과 AI음성 최적화를 이용해 완벽한 로봇을 선보일 예정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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