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삼성웰스토리(사장 정해린)와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식도암 생존자를 위한 맞춤형 영양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일환으로 지난 10일 삼성웰스토리 분당 본사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삼성웰스토리와 삼성서울병원이 공동 개발 중인 '식도암 생존자 맞춤형 영양중재 프로그램'은 국립암센터가 주관하는 2023년 암생존자 헬스케어연구사업에 선정된 과제 중 하나로 4월부터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이번 심포지엄은 프로그램의 연구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교류해 식도암 생존자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연구 방법론을 고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환자식 분야의 산학연 전문가 30여 명이 심포지엄에 참석한 가운데 학술 정보와 산업 동향에 대한 다양한 주제강연이 발표됐다.

강연 이후에는 프로그램 개발부서인 삼성웰스토리 R&D센터장과 삼성서울병원 환자중심삶의질연구소장, 식도암 환자 대표 등이 참여한 패널 토의도 진행됐다.

삼성웰스토리는 2025년 말까지 삼성서울병원과 협업해 일반식과 맛과 영양이 유사하면서도 식도암 생존자의 특성을 고려해 소화가 잘 되는 식도암 생존자 맞춤식을 개발해 제공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식사 추천, 배송, 식사 기록, 영양 판정이 하나의 플랫폼에서 원스톱으로 이뤄질 수 있는 개인맞춤형 케어서비스 모델도 개발해 식도암 생존자들이 손쉽게 식사관리를 할 수 있도록 만들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는 이를 통해 수술 후 소화기관의 영구적 구조 변화로 음식 섭취를 제대로 하지 못해 체중감소를 겪고 회복이 더딘 식도암 생존자들이 식사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단체급식 사업에서 쌓아온 케어푸드 개발 역량과 개인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프로그램 개발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연구개발 과제를 통해 당사가 추진하고 있는 B2B 헬스케어 프로그램 개발에 필요한 전문성과 개발 레퍼런스를 지속 확보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PC 배스킨라빈스, 3단계 표정 변화 ‘도라에몽 액션 피규어’ 출시

SPC 배스킨라빈스가 글로벌 인기 캐릭터 ‘도라에몽’과 협업한 11월 이달의 맛 ‘도라에몽의 팥붕! 슈붕!’ 인기에 힘입어 ‘도라에몽 액션 피규어’를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굿즈는 어린이는 물론 도라에몽 매니아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비주얼의 액션 피규어이다. 애니메이션 속 도라에몽의 귀여운 모습을 그대로 구현한 액션 피규어의 주머니 버튼을 누르면 머리 위 비밀도구 ‘대나무 헬리콥터’가 돌아가면서 도라에몽의 표정이 3단계(△기본 △하트 △화남)로 변하는 것이 특징이다.

배스킨라빈스는 ‘도라에몽 액션 피규어’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해당 기간 내 해피오더 애플리케이션(해피앱)을 통해 쿼터(18,500원) 이상 사전예약 시, 3천 원의 할인 혜택이 적용된 가격으로 구매 가능하다. 사전예약 종료 후에는 24일부터 오프라인 매장에서 쿼터 이상 구매 시 10,900원에 만나볼 수 있다.

SPC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오랜 기간 남녀노소 사랑을 받아온 ‘배스킨라빈스’와 ‘도라에몽’이 만나 ‘도라에몽 액션 피규어’ 굿즈를 선보인다”며 “11월 한 달 동안 ‘도라에몽’과 손잡고 출시한 다양한 굿즈와 협업 제품으로 배스킨라빈스에서 행복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가평군, 인구 감소 대응 사업비 200% 증액

경기 가평군은 내년 인구 활력 사업비로 6억원을 배정해 올해보다 4억원(200%) 늘렸다고 13일 밝혔다.

가평군은 지난해부터 지방소멸과 인구감소에 대응하는 전략을 마련하고 저출생 인식을 개선하고자 인구 활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첫해에는 정부가 지원하는 지방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할 사업을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췄으나 올해부터 자체 사업을 추진했고 내년에는 확대하기로 했다.

가평군은 내년부터 유치원생과 초등학생에게 뮤지컬을 통한 인구 교육을 진행하고, 중·고등학생 등 청소년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특강을 열기로 했다.

또 인구 유입과 출산을 유도하고자 전입 환영 꾸러미와 결혼·출생 홍보 물품을 지급하고 생애주기별 맞춤 인구 정책 책자를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