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심준보 기자] LG헬로비전은 ‘LG헬로비전 호남방송 스튜디오&스토어’를 개소했다고 7일 밝혔다. 경남 김해와 강원 원주에 이은 세 번째 ‘오픈 스튜디오&스토어’다.

지난 6일 오전 10시 LG헬로비전 송구영 대표이사와 김영록 전남도지사, 김산 무안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호남방송 스튜디오&스토어 개소식이 진행됐다.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인기 트로트 가수 나태주의 트로트 공연 및 사인회가 함께 마련됐다.

‘LG헬로비전 호남방송 스튜디오&스토어’는 호남방송 권역인 목포∙무안의 남악신도시에 조성됐다.

송구영 LG헬로비전 대표이사는 “LG헬로비전은 지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한다는 소명의식을 가지고 있다”며, “‘이번에 새롭게 문을 여는 오픈 스튜디오가 지역의 매력을 발굴하고, 지역 경제를 살리는 호남의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먼저, 이번 스튜디오는 우리 동네 방송국으로서 지역 주민들에게 새로운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개방형 커뮤니티 플랫폼’ 역할을 한다. 주민들은 수도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족한 교육과 문화의 기회를 오픈 스튜디오에서 경험해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어린이들이 아나운서∙PD와 함께 방송을 만들어보는 ‘어린이 방송직업체험스쿨’과 주민들이 직접 출연해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오픈토크’를 이번 달부터 정규 진행될 계획이다.

오픈 스튜디오는 주민과 지역사회 그리고 지자체를 연결하는 거점으로도 활용될 예정이다. 스튜디오의 최신 설비를 활용해 뉴스와 대담 프로그램 등을 제작하고, 지자체의 수요를 반영한 시민 소통 공감 프로그램도 개발할 계획이다.

심준보 로이슈(lawissue) 기자 sjb@r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