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글로벌 메타버스 플랫폼 ‘더 샌드박스(The Sandbox)’가 2024년 유저 제작 콘텐츠(UGC) 2,000개 달성을 위한 주요 내용을 발표했다.

먼저 ‘셀프 퍼블리싱(Self-Publishing)’이 가능해졌다. 기존에는 더 샌드박스에서 선별한 콘텐츠만 플레이할 수 있었지만, 2023년 11월 3일부터 더 샌드박스의 랜드(LAND)를 보유한 유저는 랜드 위에 게임을 포함 유저가 제작한 콘텐츠를 자유롭게 공개할 수 있게 되면서, 더욱 다양한 콘텐츠 즐길 수 있게 됐다.
1억 SAND 규모의 ‘게임 메이커 펀드(Game Maker Fund)’도 공개됐다. 더 샌드박스는 2021년부터 게임 메이커 펀드를 통해 더 샌드박스 게이밍 콘텐츠를 제작하는 200개 이상의 프로젝트에 1,000만 달러를 지원해 왔다. 2024년부터는 더 많은 더 샌드박스 크리에이터를 지원하기 위해 1억 SAND 규모의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다.

코딩 없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더 샌드박스 무료 3D 제작 툴 중 하나인 ‘게임 메이커(Game Maker)’가 2023년 말까지 새로운 게임 플레이 메커니즘, 다양한 템플릿, 소셜 인터랙션이 추가된 신규 버전으로 업데이트된다.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에게 더욱 쉬운 콘텐츠 제작과 함께 다채로운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더 샌드박스의 CEO이자 공동 창립자인 아서 마드리드(Arthur Madrid)는 “지난 2년 동안 크리에이터 여러분을 위해 더 샌드박스 콘텐츠 제작 툴인 게임 메이커와 복스에딧(VoxEdit) 개발에 집중했다”라며, “웹 3.0은 새로운 종류의 제어, 증명, 인센티브 그리고 로열티 구조를 지원하면서 크리에이터를 최우선시한다. 음악, 게임, 예술, 패션, 건축, 그 외 어떤 콘텐츠를 만들던, 더 샌드박스는 크리에이터가 자신이 창작한 콘텐츠로부터 완전한 제어, 소유,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창의적 플랫폼이 되어줄 것”이라고 말했다.

더 샌드박스의 COO이자 공동 창립자인 세바스티앙 보르제(Sebastien Borget)는 “더 샌드박스는 항상 크리에이터에게 집중해 왔다”라며 “크리에이터 여러분이 아바타와 엔터테인먼트, 음악, 패션, 스포츠, 게임, 문화, 그리고 미디어와 함께하는 소셜 인터랙션의 미래를 정의하는 창작물을 통해 더 샌드박스 팀과 교류하고 함께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더 샌드박스는 500만 개 이상의 지갑 등록, 800개 이상의 글로벌 파트너, 유저 1인당 플레이 시간 전년 대비 20% 증가를 달성했으며, 누구나 창작하고 누구나 플레이할 수 있는 더 샌드박스 생태계에 더 많은 유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2024년 모바일 버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탑런토탈솔루션토탈솔루션, 구미 본사 내 생산기술센터 개소

One-Stop 제조부품 전문기업 ‘탑런토탈솔루션’(대표이사 박영근)이 구미 본사 내 생산기술센터를 개소하고 미래 제조 기술력 확보에 박차를 가한다.

생산기술센터는 구미 본사 내 기존 강당으로 이용하던 공간을 리모델링을 해 회사의 P-OLED, 전장 디스플레이 부품 제작 역량을 총집결한 연구개발 산실로 육성할 계획이다. 센터 내 주요 설비는 모바일 부품 자동 조립기를 비롯한 자동차 ASS’Y 자동 설비, 프론트 링 후압입 설비, 합지·타발 설비가 설치됐으며 추후 소재 시험 TEST 라인도 추가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소한 생산기술센터는 고도화된 공정 자동화 기술력 확보를 통해 최소 비용으로 최상의 제품을 생산한다는 구상에서 추진됐다. 이러한 구상에 부합하기 위한 첫 번째 방침으로 탑런토탈솔루션은 선행 생산과 양산 생산 기술 연구 분야를 구분해 전문 인력을 배치했다. 선행 생산기술을 담당하는 공정기술팀은 전문 인력 10명을 배치해 공정 및 라인 설계뿐만 아니라, 자체 장비 제작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산 생산 기술을 담당하는 설비기술팀은 건축 및 Lay-Out 설계뿐만 아니라 설비 구축, 배치, 안정화에 나설 계획으로 탑런토탈솔루션은 효율적인 조직 구성을 통해 제조·설비 기술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스타벤처스, 예비 유니콘 실전 IR 해커톤 '2023 SPRINT TO HACK' 성황리 개최
유니콘 사관학교 '스타벤처스'(대표 문지은)가 SK증권과 함께 스타이노베이션 2기 혁신기술기반 예비 유니콘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올해 마지막 실전 IR 해커톤 프로그램 '2023 SPRINT TO HACK'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스프린트 투 핵'(SPRINT TO HACK)은 스타이노베이션에 선정된 '스타어벤저스' 팀들의 강력한 사업아이템을 발굴해 매력적인 파이프라인을 구성하고, 단계별 마일스톤을 구체화시켜 후속투자에 집중하기 위한 신개념 해커톤 프로그램이다. 팁스(TIPS) 선정기업과, SEED 및 프리시리즈, 시리즈A, 브릿지 투자유치에 성공한 스타이노베이션 2기 예비유니콘 기업들이 오는 12월 '스타 핵 데모데이'서 후속투자를 이끌어낼 수 있게 지원한 실전 해커톤이다.

이날 행사에는 프롭테크기업 아키드로우 이주성 대표가 '해외진출 전략 및 美·日 진출 성공사례', 텐센트코리아 허정필 투자총괄이 '텐센트 클라우드와 중국시장 진출 및 투자유치 전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정열 투자전문관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지원 투자유치 전략 및 대표사례'라는 주제로 투자유치 전략과 실전 IR 피칭 멘토링을 실시해 기립박수를 받았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