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최영록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가 전 세계 친환경차 판매 1위 기업 BYD의 1톤 전기트럭 ‘T4K’에 소형 트럭용 래디얼 타이어 ‘한국 RA08(Hankook RA08)’을 신차용 타이어로 공급한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T4K’는 BYD의 배터리 기술력이 집약된 혁신적인 ‘블레이드-LFP 배터리(Blade-LFP Battery)’를 장착해 긴 주행거리와 우수한 안전성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내 상용차 모델 최초로 차량의 전력 에너지를 외부에 공급할 수 있는 ‘V2L(Vehicle to Load) 커넥터’를 탑재해 운전자 편의성도 높였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신차용 타이어 공급을 계기로 BYD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보다 강화해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 중 하나인 중국 현지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한국타이어의 차별화된 전기차 타이어 기술력과 미래 전기차 기술을 선도하는 이미지를 중국 소비자들에게 전파하는 한편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위상과 입지를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