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로이슈

검색

법무부·검찰

공수처, ‘전현희 표적감사 의혹’ 감사원 압수수색

2023-09-06 16:31:24

감사원 전경. (사진=연합뉴스)이미지 확대보기
감사원 전경. (사진=연합뉴스)
[로이슈 김도현 인턴 기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에 대한 '표적 감사 의혹'을 수사하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6일, 감사원 압수수색에 나섰다.

공수처 특별수사본부(부장검사 이대환)는 이날 오전 감사원, 국민권익위원회 등 여러 곳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관련 자료를 확보 하고 있다.

전 위원장은 지난해 12월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감사원 사무총장, 권익위 고위관계자 A씨 등을 직권남용,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공수처에 고발했다. A씨는 감사원에 전 위원장 관련 의혹을 제보한 인물로 주목을 받고 있다.

공수처는 전현희 전 위원장의 고발장을 접수했고 지난 4월 전 위원장을 고발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감사원은 지난 6월 전현희 전 위원장에 대한 '공직자 복무관리 실태 등 점검' 감사 결과를 발표했으며 특히 근무시간 점검 결과와 관련해선 세종청사에서 근무한 89일 중 83일을 오전 9시 이후 출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수처는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최 원장, 유 사무총장 등 관계자들에 대한 소환조사 등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도현 로이슈(lawissue) 인턴 기자 ronaldo0763@naver.com
로이슈가 제공하는 콘텐츠에 대해 독자는 친근하게 접근할 권리와 정정·반론·추후 보도를 청구 할 권리가 있습니다.
메일: law@lawissue.co.kr 전화번호: 02-6925-0217
리스트바로가기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