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취업 플랫폼 잡코리아는 한국관광공사와 ‘관광분야 일자리 창출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이후 관광산업의 회복세에도 불구 구인난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관광기업의 고용 회복과 일자리 재건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잡코리아 안지용 경영관리본부장, 한국관광공사 이재환 부사장 등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했다.
각 기관은 협약에 따라 ▲잡코리아 내 관광산업 전문채용관 온라인 개설 ▲한국관광공사 채용포털 ‘관광인’ 연계 구인정보 공유 ▲’2023 관광산업 일자리박람회’ 홍보 지원(9월 개최 예정) ▲구직자 데이터를 통한 인재 채용 활성화 지원 등을 추진한다. 이 외에도 구직자 대상 관광일자리 컨설팅, 맞춤형 매칭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도 연계할 예정이다.

잡코리아 안지용 경영관리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한 협력을 강화하여 관광산업의 취업난 해소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며 “잡코리아는 앞으로도 사용자 편의를 위해 서비스와 기술을 고도화하는 한편, 다양한 기업 및 기관들과의 협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로지텍, 화상회의 올인원 도킹 스테이션 ‘로지 독 플렉스’ 출시

개인용 주변기기 및 화상회의 솔루션 전문기업 로지텍(지사장 조정훈)은 화상회의 올인원 도킹 스테이션 ‘로지 독 플렉스’(Logi Dock Flex)’를 출시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로지 독 플렉스는 사용자가 로지텍의 화상회의용 제품군을 사용하고 있는 회의실을 유연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핫 데스킹(hot desking) 경험을 제공한다. 업무 공간의 상태를 파악 및 분석하고, 디바이스를 실시간으로 감독해 협업 능력을 강화하는 데에 효과적인 제품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로지 독 플렉스는 공간과 화상회의용 솔루션에 대한 높은 이해를 바탕으로 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데스크톱이나 노트북에 연결함과 동시에 로지텍의 화상 회의 장치 관리 소프트웨어 ‘로지텍 싱크(Logitech Sync)’를 통해 회의 공간 사용 현황을 정확하게 추적하고, 관련 데이터를 수집한다. 해당 정보는 8인치 디스플레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어 공동 작업을 위해 회의실을 직접 돌아다니지 않아도 효율적인 공간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또한, 자동 체크인 기능을 통해 미리 예약해둔 회의실을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장소 내 배치된 비디오 바, 웹캠 등 주변기기에 대한 접근 권한을 제공한다. 장치와 연결이 원활하게 이루어지지 않는 경우에는 신속하게 문제를 해결하도록 바로 알림을 전송한다.

◆나무기술, 클라우드 기술개발 위해 100억원 자금조달

나무기술(대표 정철)은 2024년부터 본격적인 클라우드 시장의 성장을 예상하여 관련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기 위하여 총 4개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100억원 규모의 BW(신주인수권부사채)를 발행한다고 16일(수) 공시했다.

주요 발행조건은 표면이자 0%, 만기이자 2%, 행사가격 2,717원, 5년 만기이며, 시가변동시에도 가격조정이 없으며, 신주인수권을 행사하면 사채권으로 대용 납입되는 비분리형이다.

구체적인 자금의 용도는 자사의 클라우드 제품인 NCC(Namu Cloud Center)와 칵테일 클라우드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AI, 빅데이터 등 시너지 있는 기술들을 추가로 확보하여 클라우드 통합운영 및 관리 플랫폼 SPERO로 육성하여 수익성 개선에 나선다.
업계에 따르면 지난 4월 정부가 발표한 정부 IT시스템의 70%를 2030년까지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하는 ‘공공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계획’으로 국내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들의 수혜가 기대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