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엘가토는 스트림덱의 업데이트를 공개했다. 기종에 상관없이 스마트폰에 스트림덱 모바일 앱을 설치하면 스마트폰이 효율적인 휴대용 인터페이스 기기로 탈바꿈한다.

엘가토 관계자는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아이폰과 아이패드 앱에서 6개의 컨트롤 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라며 "또한 사용자가 즐겨찾는 앱을 더욱 효율적으로 제어하고 커스터마이징 설정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이 추가되었다"라고 전했다.

스트림덱 모바일은 무료 이용자들에게도 많은 기능을 제공하는 부분유료화(Freemium)를 적용해, 전 세계 수백만 고객들의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 사용자들은 스트림덱의 6개의 키와 제약 없는 기능, 그리고 인기 앱을 위한 수백 개의 플러그인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프로 구독 또는 평생 소장권 구매 사용자들은 커스텀 레이아웃, 배경 및 엘가토 스트림덱 XL의 2배에 해당하는 최대 64개의 컨트롤 키와 같은 고급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스트림덱 모바일은 iPadOS를 기본으로 지원하여 아이패드 기기의 큰 화면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다. 아이패드에서 멀티태스킹을 사용하면 사용자는 좋아하는 앱이나 웹사이트와 함께 스트림덱 모바일을 이용하거나, 2 개의 스트림덱 모바일 키패드를 동시에 실행할 수도 있다. 이를 통해 한 번에 최대 128개의 키를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개인 커스터마이징 기능이 가장 강화되었다. 사용자들은 다크 모드와 라이트 모드를 손쉽게 전환할 수 있으며, 키패드 회전을 제어하고, 엘가토 마켓플레이스에서 커뮤니티 플러그인과 프로필을 탐색할 수 있다. ‘스트림덱 모바일 프로’를 통해 키패드의 숫자와 레이아웃을 변경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경화면 등 앱의 외관을 개인이 가진 사진을 활용해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엘가토의 모바일 개발팀 총괄인 크리스티안 고링(Christiane Göhring)은 "스트림덱은 물리적 디바이스를 넘어, 수백만 명의 사용자들이 어떤 업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한다. 이번 ‘스트림덱 모바일’ 업데이트로 우리는 스트림덱이 쌓아온 강력한 컨트롤 솔루션을 가상 공간에 제공함으로써 누구든지 아이폰 또는 아이패드를 사용해 작업을 간소화하고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이 모든 것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말했다.

‘스트림덱 모바일’은 현재 iOS 및 iPadOS 기기용으로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유료 구독 플랜은 월간 구독(월 $2.99), 연간 구독($24.99) 및 일회성 평생 소장가능($49.99)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가격은 지역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화웨이, 궁극의 네트워크 성능 및 에너지 절약을 촉진하는 5기가그린 혁신 발표

화웨이가 2023 MWC 상하이에서 글로벌 이동통신사업자(이통사)와 최고의 네트워크 성능 및 에너지 절약을 촉진하는 무선 통신용 5G 기가그린(5GigaGreen) 혁신을 발표했다.

간 빈(Gan Bin) 화웨이 무선 네트워크 제품 부문 부사장 겸 최고 마케팅 책임자(CMO)는 “화웨이 무선 혁신의 원동력은 궁극적인 성능 및 에너지 절약”이라며 “화웨이는 5기가그린의 철학에 따라 초광대역, 다중 안테나, 최대 수동 기능, ‘제로 비트, 제로 와트(0 bitt, 0 watt)’ 장비 및 네트워크에서 혁신을 거듭하며 5G를 좋은 수준에서 대단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화웨이의 초광대역 솔루션은 여러 대역을 하나로 통합시켜 에너지 소비를 낮추고, 모든 대역과 시나리오에 적용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몰로코, 신규 투자자 유치

머신러닝 솔루션 분야 선두기업 몰로코(Moloco, 대표 안익진)가 미국 피델리티 매니지먼트 앤 리서치 컴퍼니와 싱가포르 글로벌 투자사 EDBI등이 2차 주식 공모를 통해 몰로코 주주가 되었다고 밝혔다. 피델리티는 시리즈A 투자자인 한국투자파트너스(KIP)로부터 몰로코 주식을 인수했다.

이번 거래 과정에서 몰로코의 기업가치는 20억 달러(한화 2조6400억 원) 이상으로 평가되었다. 이는 2021년 시리즈C 평가액이었던 15억 달러(한화 1조9800억 원)보다 40% 이상 증가한 수치이다. 이번 거래는 2차 주식 공모를 통해 성사되었으며, 몰로코에 지급된 수익은 없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