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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이슈] 정원주 중흥그룹 부회장, 대우건설 회장 취임

2023-05-26 09:37:45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사진=대우건설)
대우건설 정원주 회장.(사진=대우건설)
[로이슈 최영록 기자] 중흥그룹 정원주 부회장이 오는 6월 1일부로 대우건설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다.

대우건설은 이번 회장 취임이 불확실한 외부 경영환경 속에서 해외 분야에서 신규 시장 개척과 거점시장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26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정 회장 취임 이후에도 현재와 동일하게 현 경영진의 경영활동 독립성과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정 회장은 해외 시장 개척과 확대를 통한 대우건설의 지속성장 동력 확보에 매진할 계획이다.

이처럼 독립경영에 대한 대주주의 의지를 재확인함에 따라 안정적이면서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경영체제를 구축해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대외환경을 극복하고 중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는 게 대우건설의 설명이다.

특히 정 회장의 취임은 국내 건설경기 침체로 해외시장 개척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해외 발주처 및 국가 정상급 지도자 예방시 신뢰도와 협상력을 높여 회사의 수주 경쟁력을 대폭 강화시켜줄 것으로 대우건설은 기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이번 회장 선임은 명확한 지위 확립으로 해외 시장 개척과 거점시장 저변확대에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불확실한 대내외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회사가 글로벌 건설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최영록 로이슈(lawissue) 기자 rok@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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