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파리크라상이 가정의 달을 맞아 월드비전의 ‘저소득층 아동 도시락 지원 사업’을 후원하는 임직원 모금행사 ‘기부 앤 테이크’를 진행하고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는 임직원 550여명이 참여했으며, 전달된 기부금은 월드비전의 ‘저소득층 아동 도시락 지원사업’에 쓰일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특별히 이번 기부 캠페인은 지난해 새롭게 발족한 파리바게뜨 조직문화TF 주도 하에 진행됐다. ‘기부 앤 테이크’라는 콘셉트로 진행된 이번 캠페인은, 기부를 한 직원들에게도 티트라 티백 제품을 제공해 참여 열기를 더했다.

㈜파리크라상 관계자는 “조직문화TF의 새로운 아이디어와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가 더해져 더욱 의미는 기부 행사가 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MZ 구성원을 주축으로 소통을 활성화해 새로운 가치를 실현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크라상은 2017년부터 매년 월드비전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대상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산불로 피해를 입은 강원·경북 지역의 취약계층을 지원한 바 있다.

◆춘천시 첫 창업엑스포 개막…강원스타트업페스티벌도 열려

강원 춘천시가 도내 최대 규모의 창업 축제로 준비한 '제1회 창업엑스포'가 19일 오후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일대에서 개막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강원스타트업페스티벌도 함께 열었다.

이번 행사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강원도, 춘천시가 함께 주최하고 강원대, 한림대,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해 20일까지 진행한다.

춘천 창업엑스포에는 15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해 우수 스타트업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예술가의 길 나선 '코딱지들의 대통령' 김영만 아저씨

'코딱지들의 대통령', '코딱지들의 히어로' 등으로 불리는 종이접기 아저씨 김영만(73) 종이문화재단 평생교육원 원장은 어린이들을 마주할 때마다 이렇게 인사한다.

어린이들을 위한 TV 프로그램에서 오랫동안 종이접기를 가르쳐온 김 원장은 '종이조형'라는 새로운 장르의 작품 전시회를 한다.

미술을 전공했지만, 종이접기 인생을 살다가 칠순이 넘어서야 첫 개인전을 하며 예술가의 길로 나섰다.

전시회는 25∼29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에 있는 자신의 갤러리 아트오뜨에서 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