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전용모 기자] 강원도 홍천나누미봉사단(단장 원동욱)은 4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장애인가정에 특별한 화장실을 선물하고 장애인 딸을 키워온 92세 할아버지의 생신을 축하하는 깜짝 이벤트로 기쁨과 사랑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홍천군 남면행정복지센터의 수혜가정 발굴과 홍천군 자원봉사센터의 의뢰로 이뤄졌다.

홍천나무미봉사단은 휠체어를 타는 장애인 딸을 위해 문턱을 제거하고 보온 등에 신경써 화장실 전면 리모델링공사를 했고, 야외 재래식 화장실을 사용하는 할아버지를 위해 창고를 개조해 실내에 화장실을 새로 만드는 등 주거 환경에도 힘썼다. 비용은 1000만 원 상당 소요됐다.

이 봉사단은 한부모가정, 학생가정을 중심으로 주거 환경 개선 집 수리를 하는 특화된 봉사 단체이다.

홍천나무미봉사단 원동욱 단장은 “수혜가구 선정에 신중을 기하고 있으며 항상 바쁜 시간에도 이웃사랑 실천에 동행하는 단원들과 300만 원의 자재비를 후원한 수타사신도회에 감사드린다”고 했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