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롯데마트가 최근 토마토 재고 해소의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위해 방울토마토 대량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선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방울토마토 매입을 기존 대비 3배 이상 확대해 적체된 토마토 재고를 해소할 계획이다"라며 "또한, 롯데마트는 주말 시식 행사와 다양한 품종의 방울토마토를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이고, 4월말부터 대추방울토마토의 중량을 2배 늘린 상품을 운영해 방울토마토의 총 판매량을 증가시켜 지역 농가와 상생 가치를 실현하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롯데마트가 방울토마토 대량 구매에 나선 이유는 지난달 말 방울토마토 일부 품종에서 발생한 이슈로 토마토 수요가 전체적으로 감소, 방울토마토의 물량 적체가 심화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3월 30일부터 4월 8일 기준의 매출을 확인해본 결과 토마토 카테고리의 매출은 전년대비 감소했으며, 경매장 시세 또한 전년대비 30% 가량 하락했다.

이에 롯데마트는 방울토마토 매입 수량을 확대하고 가성비 좋은 ‘대추방울토마토(1kg/국산)’ 상품을 선보인다. 먼저, 한시적으로 방울토마토 매입 수량을 기존 20톤에서 60~70톤으로 확대하고, 방울토마토가 가장 많이 출하되는 시기인 4월말부터 5월초까지는 탄력적으로 2kg 대용량을 운영해 토마토 농가의 시름을 덜어줄 계획이다. 또한, 방울토마토의 판매 증가를 위해 4월 13일(목)부터 19일(수)까지 ‘대추방울토마토(1kg/국산)’를 6990원에 판매해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들에게 선보이고, 오는 15일(토)부터 16일(일)까지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을 포함한 20여개점에서 대추방울토마토 시식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네파, 롯데 타임빌라스서 도심 속 캐빈 팝업 ‘조이 어드벤처’ 오픈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가 오는 23일까지 의왕에 위치한 롯데프리미엄아울렛 타임빌라스점의 1층 잔디광장에서 ‘조이 어드벤처(JOY ADVENTURE)’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자연에서의 즐거운 모험 ‘조이 어드벤처’를 컨셉으로 펼쳐지는 이번 팝업은 도심 속 쉼터 ‘네파 캐빈’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올해 선보이는 네파 캐빈은 작년 캠핑 페스티벌을 시작으로 세번째 선보이는 컨셉 공간으로 네파가 추구하는 자연 친화적인 브랜드 감성을 그대로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팝업은 네파의 23SS 신제품인 트레킹화 ‘하이플로우 쿠시’의 추진력과 쿠셔닝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제품을 직접 착용해볼 수 있는 신발박스 형태의 쇼룸 공간 ‘체인지 슈즈 인 자이언트 박스’ ▲아웃도어의 지형을 실감나게 구현해 드라이브 하듯 편안한 하이플로우 쿠시의 착화감을 체험할 수 있는 ‘드라이브 로드’ ▲다양한 이벤트, 포토존 등에 참여할 수 있는 ‘플레이 그라운드’ 등이 진행된다.

◆밀양 나노융합 산업단지, 스마트그린산단 지정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스마트그린 국가시범산업단지'로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와 대구율하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이어 밀양 나노융합 산단을 전국 세 번째 스마트그린 산단으로 지정한다고 14일 밝혔다.

스마트그린 산단은 에너지 사용을 최소화하고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하는 방식으로 교통·물류·에너지 인프라를 구축한 산단을 뜻한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25% 이상 감축하는 것이 목표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