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대회에는 실내장식 등 37개 직종에 32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교정시설 내 훈련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일반인들과 경쟁해 실내 장식부문(금․은․동), 배관부문(금․은․동)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수형자 A씨(무기수)는“교도소에 들어오기 전 10여 년간 해온 배관일이 큰 도움이 됐다”며“교정시설 내에서 배운 직업훈련 기술을 더욱 갈고닦아 출소 후 사회에 환원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종곤 순천교도소장은 “순천교도소는 배관 등 10개 공과 140여 명의 수형자가 직업훈련을 하고 있으며 작년 기능경기대회에서도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앞으로도 기업맞춤형 직업훈련을 더욱 활성화하여 숙련된 기능인을 양성,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시키겠다”고 했다.
한편 순천교도소는 이번 대회 금메달 수상자들을 오는 10월 충청남도에서 열리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시킬 예정이다.
전용모 로이슈(lawissue) 기자 sisalaw@lawissu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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