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미투젠(대표이사 손창욱)의 자회사 미버스랩스(대표이사 홍종호)는 국내외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을 위해 블록체인 솔루션 전문 IT기업인 ‘해치랩스와 업무 협약을 맺고 메인넷 연동 절차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미투젠 관계자는 "해치랩스는 블록체인 게임 기업들을 대상으로 비수탁형 싱글사인온 블록체인 지갑 ‘페이스 월렛’, 법인용 가상자산 수탁 솔루션 ‘헤네시스', 그리고 스마트 컨트랙트 보안 감사 서비스 ‘칼로스 보안감사’를 운영하고 있다"라며 "이중 가장 최근에 런칭한 ‘페이스 월렛’은 폴리곤•솔라나•BNB•니어프로토콜•앱토스•아발란체 등 글로벌 메인넷의 공식 지갑 파트너로 선정된 최초의 블록체인 지갑으로 업계 내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페이스 월렛’은 메타마스크와 같은 기존 지갑이 일반 사용자들 관점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대폭 개선하여 별도의 지갑 설치없이 소셜 계정으로 이용이 가능하고 6자리의 간단한 비밀번호로 누구나 쉽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기존의 길고 복잡한 프라이빗키와 시드문구 이용의 어려움 없이 휴대전화 인증만으로도 계정 복구가 가능한 사용자 친화적인 서비스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미버스는 해치랩스의 서비스에 메인넷을 연동하여 해치랩스의 ‘페이스 월렛’이 MEV와 미버스 기반의 가상자산을 지원하고, 보안 감사 서비스 ‘칼로스'에 미버스 기반의 Dapp(Decentralized Application)들의 보안 감사를 위탁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법인용 가상자산 관리 솔루션인 ‘헤네시스'가 MEV와 미버스 기반의 가상자산을 보관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미버스랩스 홍종호 대표는 "이번 해치랩스와의 협업을 통해 미버스 이용자들이 조금 더 편한 환경속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이브, SM 주주가치 제고 총력... 주주제안 캠페인 ‘SM with HYBE’ 시작

하이브가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의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비전과 전략, 분배 정책 등을 발표했다.

하이브는 2일 주주제안 캠페인 페이지 ‘SM with HYBE’ 를 오픈했다. 이를 통해 하이브는 3월 31일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의 의결권 위임을 간곡하게 권유하는 한편, 사내이사 후보자인 정진수 하이브 CLO(최고법률책임자), 이재상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의 주주제안 설명 영상을 게재하며 주주 권익 보호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공개했다.

하이브의 주주제안 캠페인은 SM 현 경영진이 주주가치를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SM 현 경영진이 승인한 △카카오와의 ‘부당한’ 사업협력계약 △단기에 급성장해야 달성할 수 있는 비현실적인 ‘SM 3.0’ 재무 목표 △여론을 호도하는 감정적인 메시지 전략 등을 끊어내고 경영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더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하이브는 캠페인 웹사이트 내 전자 위임 페이지를 마련하고 개별 주주들이 보유한 의결권을 간편하게 위임할 수 있도록 했다. 보유 주식 수에 관계없이 누구나 주주권을 원활히 행사하도록 하겠다는 의도다.

하이브는 주주제안을 통해 본질적인 엔터테인먼트 사업과 2차 IP 사업에 대한 폭넓은 경험과 사업 운영 전문성을 갖춘 이사회 후보를 고르게 추천했다.

사내이사 후보자로 이재상 하이브 아메리카 대표와 정진수 하이브 최고법률책임자(CLO), 이진화 하이브 경영기획실장을 제안했다. 이들 후보자는 글로벌 엔터테인먼트·IT·콘텐츠 기업의 전략과 운영, 법률, 재무 분야에서 다방면의 경험을 쌓아 왔다.

◆링커리어, 신입 구직자 취준 고민 해결 돕는 ‘현직자 멘토’ 모집

‘링커리어’가 취업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신입 구직자를 위해 ‘현직자 멘토’를 모집한다.

현직자 멘토는 신입 구직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다양한 취업 고민 해결과 궁금증 해소를 위한 노하우를 공유한다. 구직자들은 취업 전반의 과정에 필요한 조언을, 현직자들은 후배 양성의 보람과 활동 혜택을 얻을 수 있다.

링커리어의 현직자 멘토는 신원 및 재직 여부를 증명한 사용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링커리어에서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 후 멘토의 권한을 부여한다. 멘토는 링커리어 커뮤니티에서 활동하며, 구직자의 질문에 답변할 시 댓글 개당 1,000원을, 추가 댓글 개당 500원을 지급받는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