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홈플러스, 할매니얼 열풍 일자 전통 간식 매출 ↑

홈플러스(사장 이제훈)가 ‘할매니얼’* 열풍으로 떡, 약과 등 전통 간식의 온라인 매출이 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일명 ‘약케팅’*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인기인 약과의 1월 한달 간의 온라인 매출 신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73%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라며 "또한 같은 기간 옛날 과자, 식혜 매출도 각 87%, 47% 신장할 만큼 할매니얼 열풍이 거세게 불고 있다"라고 전했다.

대표적으로 지난 1월 선보인 ‘아리울떡공방 굳지않는 떡’이 히트 사례다. 최근 전통 간식이 인기인 할매니얼 트렌드를 겨냥한 것은 물론 소식좌 열풍을 반영해 전통 간식 떡을 소용량으로 담아냈다. 게다가 굳지 않는 특허기술이 적용돼 쫀득한 식감까지 제대로 살렸다.

실제로 출시 3주만에 2억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지난 1년 간의 ‘핫새’ 기획전에서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곧 1165%라는 냉동떡 매출 비중 성장을 이끌었다.

사측은 이러한 인기를 간편식 위주였던 식사 대용식 트렌드가 빵, 떡과 같은 간식으로까지 확대되는 고객 소비 트렌드의 변화와 홈플러스 온라인 ‘핫새’ 기획전의 영향이 크다고 분석했다.

‘핫새’는 핫하거나 새롭거나의 줄임말로 홈플러스 온라인에서 운영하는 특별 기획전의 이름이다. ▲고객 관점에서 새롭고 특색 있는 상품 ▲가격 경쟁력 높은 상품 ▲출시 4주 이내 상품 등을 선정해 운영하며 인기 트렌드에 적합한 상품이나 새로운 상품으로 고객 반응을 이끌고 있다. 실제로 ‘핫새’에 선보인 상품의 2022년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1%나 성장하며 홈플러스 대표 신상품 소개 코너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아울러 여기에는 권은미 홈플러스 낙농&냉동팀 바이어의 숨은 노력이 작용했다. 그는 “최근 떠오르는 할매니얼 트렌드를 보고 ‘떡’이 딱 떠올랐다”며 “통상 냉동 떡은 비주류 카테고리로 취급되지만 할매니얼과 소식(小食)하는 현대인을 겨냥해 소용량 개별 포장으로 고객 접근성을 높인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스타일러스(STYLUS), 신제품 커플링 ‘우디’ 출시

디자이너 주얼리 브랜드 스타일러스(STYLUS)가 베이직함 속 특별함을 원하는 커플에게 전하는 신제품 ‘우디’ 커플링을 선보였다.

스타일러스는 이번 봄 시즌을 맞이해 새로운 베이지 골드와 리얼 화이트 골드 컬러의 커플링을 출시했다. 우디는 동양인 피부와 ‘톤온톤’ 되어지는 부드러운 컬러의 제품으로, 나뭇결 같은 빗금 텍스처 기법을 사용해 모던하면서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완성된 라인이다. 특히 이번 커플링 아이템은 밸런타인데이에 선물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소비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구·경북 흐림…북부 동해안·북동 산지에 비나 눈

기상청은 "14일 대구·경북은 대체로 흐리고 북부 동해안과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대구 2.7도, 경산 2.5도, 구미 0.8도, 포항 4.0도, 영천 1.7도, 안동 1.0도 등이다.

낮 최고 기온은 5∼9도로 예상한다.

15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경북 북동 산지 및 북부 동해안과 울릉도·독도 3~8㎝, 경북 남부 동해안 1㎝ 안팎이다. 대구와 경북 내륙에는 0.1㎝ 미만의 눈이 날리겠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