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유통업계, 새로운 시작을 함께 할 ‘J.U.M.P 식음료’ 눈길

2023 검은 토끼의 해가 시작된 가운데, 유통업계에서 토끼가 깡총깡총 뛰는 모습을 표현한 ‘J.U.M.P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다. 계묘년을 맞이해 토끼처럼 높게 도약하며 희망찬 한 해를 시작하길 바라는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 것.

이에 업계는 새해를 콘셉트로 한 ‘J.U.M.P’ 제품 출시에 나서고 있다. ‘J.U.M.P’ 제품은 J(Joyful), U(Useful), M(Mild), P(Powerful)의 특징을 지녀 새해를 더 즐겁게 만들어줄 식음료 아이템들을 일컫는다.

특히 토끼를 테마로 하거나 한 해를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제품들까지 소비자의 입맛과 취향을 공략하는 제품들로 다양하게 구성돼 눈길을 끈다.

코카-콜라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하는 마법 같은 일상을 응원하기 위한 새해 캠페인을 진행한다.

코카-콜라 관계자는 "그 일환으로 계묘년을 상징하는 토끼 일러스트를 담은 ‘코카-콜라 토끼 패키지’를 한정판 출시했다. 아빠, 엄마, 아이의 가족 토끼 일러스트를 활용해 소중한 이들과 함께 하는 따뜻하고 행복한 새해 일상을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라며 "이번 패키지는 코카-콜라와 코카-콜라 제로 250ml, 350/355ml 캔 제품과 300ml, 500ml, 1.5L, 1.8L, 2L 페트 제품으로 출시돼 편의점과 마트, 온라인 채널 등에서 만나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카카오톡 인기 이모티콘 ‘그냥그런토끼’와 협업한 새해 한정판 이모티콘을 선보이기도 했다. 다양한 새해 인사 표현을 ‘그냥그런토끼’ 특유의 발랄한 매력과 코카-콜라가 절묘하게 어우러지는 재치 있는 모습들로 구성했다. 이모티콘은 카카오톡 플러스친구로 코-크플레이(CokePLAY) 채널을 추가하면 선착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한 해를 시작하면서 유용하게 사용할 굿즈를 선보인 기업도 있다.

써브웨이는 자체 브랜드 캐릭터 ‘카도’를 활용한 한정판 굿즈 ‘카도 양말’을 출시하고 관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카도 양말’은 겨울의 행복하고 따뜻한 분위기를 녹여낸 감성적인 굿즈로, 깜찍하고 앙증맞은 매력을 뽐내는 카도의 귀여운 이미지를 패턴 디자인으로 적용했다. ‘카도 양말 세트’ 프로모션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에그마요 꿀조합’ 샌드위치를 ‘카도 양말’과 함께 할인가로 판매한다.

이디야커피는 ‘2023 다이어리 세트’에 이어 아트디렉터 차인철과 협업한 MD 4종을 공개했다. 계묘년을 맞아 ‘토끼’를 주제로 차인철의 ‘인치인치인치(inch_inch_inch)’ 일러스트를 적용해 힙하고 트렌디한 감성을 더했다. 휴대성이 용이한 ▲인치 보틀텀블러, 디자인과 실용성 모두 잡은 ▲인치 스텐머그컵, 이디야커피가 처음 선보이는 굿즈인 ▲그립톡 2종으로 구성됐다.

잇츠스킨은 일러스트레이터 ‘피곤한덤덤’과 함께 콜라보 제품과 굿즈를 선보였다. 굿즈는 ▲’피곤한덤덤’ 스티커팩 ▲한정판 마그넷 부적 ▲2023년 캘린더 등으로 구성됐다. 자사몰 고객을 대상으로 ‘피곤한덤덤’ 스티커팩을, 한정판 마그넷 부적과 2023년 캘린더는 기획세트 구매 고객에 특별 할인과 함께 제공된다.

◆코렐브랜드, ‘코렐X최고심 콜라보레이션’ 출시

글로벌 주방용품 리더 기업 코렐 브랜드(Corelle Brands)의 테이블웨어 코렐이 유명 일러스트레이터 최고심 작가와 협업한 ‘코렐 최고심 콜라보레이션’을 출시했다.

일러스트레이터 최고심 작가는 연필로 그린 듯한 손그림에 밝은 색상을 입힌 귀여운 그림체와 긍정 메시지로 SNS 채널에서 MZ세대로부터 큰 인기와 공감을 얻고 있다.

‘코렐 최고심 콜라보레이션’은 최고심 작가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캐릭터와 응원 메시지를 코렐의 다양한 형태의 그릇에 담아냈다. 심플한 화이트 컬러에 일상 속 즐거움과 작은 행복을 응원하는 다채로운 색상의 그림 패턴이 조화를 이뤄 행복한 테이블 연출을 완성해준다.

특히 이번 콜라보 제품은 ‘잘 먹고 잘 살자’, ‘즐거운 인생’ 등 위트 넘치는 문구를 코렐 브랜드 최초로 한글 패턴으로 적용해 더욱 의미가 있다.

◆ATP 투어 2승 권순우, 세계 랭킹 52위로 도약…개인 최고 순위

한국 선수 최초로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단식에서 두 번 우승한 권순우(26·당진시청)가 세계 랭킹 52위에 올랐다.

권순우는 16일 발표된 ATP 투어 단식 세계 랭킹에서 지난주 84위보다 32계단이 오른 52위가 됐다.

권순우는 14일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끝난 ATP 투어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2차 대회를 제패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