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비비안, 연말 맞아 소외계층에 1억 5000만원 상당 기부
국내 여성 속옷 대표 기업 비비안은 23일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지사에서 손영섭 대표와 박명수 대구지사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억 5000만원 상당의 속옷 및 KF94 마스크 등 자사 물품을 기부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비비안 관계자는 "이번 기부는 겨울철 한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외 계층 이웃들을 지원하고자 마련됐다"라고 전했다.

비비안 손영섭 대표는 “연말을 맞아 지역사회와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에 동참하고자 기부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이 같은 사회공헌활동을 지속 실천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다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박명수 대구광역지사도 “추위 속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에게 도움의 손길을 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좋은 인연으로 많은 봉사를 이어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비비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기부, 사회적 소외 계층을 위한 생리대 기부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다양한 기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홍천 수타사와 신도회, 동화중과 속초초교에 장학금 전달

강원 홍천군의 대한불교조계종 수타사(주지 화광)와 수타사신도회(회장 오승훈)는 23일 홍천군 영귀미면 소재 동화중학교와 속초초교를 방문해 4명의 학생에게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날 장학금 전달에는 수타사신도회 오승훈 회장과 임원들이 학교를 방문해 학교에서 추천된 학생의 장학증서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인재불사와 교육현장에 대해 상호 의견을 교류했다.

수타사신도회는 매년 두 학교에서 추천된 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해오고 있는 가운데 금년 1월과 12월 홍천관내 7개교에 총750만원을 전달했고 홍천군무궁화장학회에 1,500만원 기탁하기도 했다.

◆명실상부 여성친화도시 마포구, ‘3연속’ 선정
마포구(구청장 박강수)가 여성가족부가 지정하는 '여성친화도시'로 3연속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내년부터 오는 2027년까지 5년간 ‘여성친화도시’ 지위를 유지하게 된다.

‘여성친화도시’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의 정책 수립 및 집행과정에 여성과 남성 균형 참여, 여성 역량 강화와 돌봄 지원 확대,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 등에 대한 평가‧심사를 거쳐 선정된다.

마포구는 지난 2012년 1단계, 2017년 2단계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됐으며, 변경된 심사기준이 적용되는 올해에 다시 신규도시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