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GS샵, 디지털 스튜디오 도입으로 매출 늘리고 폐기물 줄였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홈쇼핑 GS샵이 디지털 스튜디오 전환을 통해 매출 증가와 폐기물 감소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고 있다고 3일 밝혔다.

GS샵 관계자는 "지난 7월 스튜디오 네 곳 중 두 번째로 큰 스튜디오에 가로 22m, 높이 3.6m 크기의 LED스크린 월을 설치해 디지털 스튜디오로 전환했다"라며 "이후 지난 8월부터 10월 말까지 3개월간 디지털 스튜디오 전환 효과를 분석한 결과 해당 스튜디오에서 진행한 방송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약 7% 증가하고, 폐기물은 8톤이 절감된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디지털 스튜디오의 가장 큰 강점은 판매 상품 및 브랜드에 최적화된 무대를 LED스크린 월을 통해 디지털로 손쉽게 구현할 수 있다는 점이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가 지난 8월 27일 진행한 TS샴푸 8주년 특집 방송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TS샴푸 새로운 모델이 된 임영웅 씨 광고를 LED스크린에서 적극 노출한 덕분에 준비수량이 40분 만에 조기 매진되며 15억 원의 매출을 올렸다.

또한 지난 10월 15일 개그맨 장도연 씨가 특별 MC를 맡았던 ‘22FW 패션 쇼케이스’ 방송에서는 공간감을 극대화한 모던 건축물을 구현해 고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실물로 만들 수 없는 세트를 디지털로 구현해 초현실적인 시상식 느낌을 연출할 수 있었던 것이다. 덕분에 해당 방송은 KT와 SK브로드밴드 IPTV 기준 3만 가구가 시청했는데, 이는 일반 홈쇼핑 방송대비 2배가 넘는 수치였다.

◆셀러허브·온채널·개미창고, ‘2022 유통인쇼’ 참가

셀러허브·온채널·개미창고 3사가 서울 SETEC에서 오는 8 ~10일 진행되는 ‘2022 유통인쇼’에 참가한다.

이번 2022 유통인쇼에 참가하는 ▲셀러허브(쇼핑몰 통합관리 플랫폼) ▲온채널(B2B 유통 전문 플랫폼) ▲개미창고(4PL 스마트물류 플랫폼)는 참관객에게 각 3사의 서비스를 소개하고 유통채널의 확장부터 상품소싱 및 판매, 물류, 마케팅 등 온라인 유통 전반의 1:1 상담 및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3사가 함께 참여하는 만큼 판로 확보와 물류 업무로 어려움을 겪는 제조사부터 좋은 상품 소싱을 원하는 셀러까지 다방면으로 상세한 상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 제주 맑고 미세먼지 '보통'…낮 최고 18∼22도

기상청은 3일 제주는 맑겠다고 전했다.

낮 최고기온은 18∼22도로 전날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당분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