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라이온코리아, 연간 신생아 3명 중 1명에게 위생용품 선물

라이프∙헬스케어 전문 기업 ‘라이온코리아’는 지역사회의 출산장려 노력에 동참하려 기획한 민관협력 ‘아이! 깨끗해 아장아장 캠페인’이 올해로 10년차를 맞이했다고 6일 밝혔다.
라이온코리아 관계자는 "지난해까지 해당 캠페인에 투입된 지원 총액은 35억 원 선. ‘기업 시민’이자 국내 대표 위생용품 제조사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라이온코리아의 배려로 면역력을 키운 신생아들은 어느새, 어엿한 청소년이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 깨끗해 아장아장 캠페인’은 면역력이 약화돼 개인위생 관리가 더욱 중요해지는 산모 및 신생아 가정의 건강한 환경을 지원할 목적으로 2013년 처음 기획됐다"라며 "라이온코리아와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맺은 지역자치단체(올해 기준 전국 54곳) 주민센터에서 출생신고를 하는 모든 가정에 자사 위생용품으로 구성된 ‘출산 축하 선물세트’를 무상 제공하는 내용이다"고 밝혔다.

또 "선물세트는 대표 제품인 ‘아이! 깨끗해 항균 폼 핸드솝 순’ 본품 용기(250ml)와 리필 2팩(각 200ml)으로 구성된다"라며 "연간 지원금액은 지난해 기준 8억 8천여 만 원으로, 2013년부터 누적된 지원금 총액은 올 연말께 43억 원을 넘어설 전망이다"고 전했다.

라이온코리아 한상훈 대표는 “2009년 신종플루, 2015년 메르스, 2020년 코로나19 등 전세계적 감염병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일상에서 수시로 손만 깨끗이 씻어도 이러한 감염병 우려를 절반까지 줄일 수 있다”며 손 씻기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또 “앞으로도 더 많은 이웃과 건강한 생활 습관을 나누기 위해 다방면의 사회적 책임 활동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소진공, 소상공인협동조합‘동아건축·인테리어 박람회’참여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이 제9회 ‘동아건축·인테리어 박람회’에서 소상공인협동조합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해당 박람회는 10월 6일(목)부터 9일(일)까지 서울 SETEC 제3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건축자재·인테리어 용품 등 라이프 전반의 제품을 선보이는 대규모 박람회인 ‘동아 건축 인테리어 박람회’는 건축 인테리어 분야의 트렌드를 선보이는 자리로, 국내 바이어 및 유통 관계자들이 많이 찾는 행사 중 하나다.

소진공이 운영하는 소상공인협동조합공동관은 ‘2022년 소상공인협동조합 판로지원사업’에 선정된 42개 소상공인협동조합이 참여한다. 현장에서는 각종 식품·소품·디저트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소상공인 울리는 노쇼(No-Show), 피해구제 힘들다

국민의힘 노용호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노쇼 관련 피해구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 4년간 ‘노쇼’로 인한 소비자와 사업주 간의 분쟁 접수 건수는 281건으로 사업자가 구제받은 경우는 한 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분쟁 해결이 어려워 단순 정보제공(합의 유도)와 조정신청으로 보류된 건수는 135건으로 48%에 달했으며, 사업자가 부과한 예약보증금이 과도했다는 이유로 소비자가 환급을 받아 간 경우도 86건(30%)으로 드러났다.

사업자로선 예약보증금을 받는 게 예약부도 피해를 줄이는 유일한 방법이지만 이마저도 소비자와의 분쟁에 시달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