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슈 편도욱 기자] ◆네오위즈 카드 전략 RPG ‘트리플 판타지’ 스팀 버전 출시

네오위즈가 서비스하고 ㈜겜플리트(대표 우동완)가 개발한 카드 전략 RPG ‘트리플 판타지(Triple Fantasy)’가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Steam)’에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트리플 판타지’는 2016년 글로벌 출시된 모바일 게임이다. 공격, 수비, 회복 등 27장의 활용해 몬스터를 처치하는 방식으로, 카드 조합에 따라 능력의 배율이 달라져 보다 전략적인 전투가 가능하다"라며 "특히 더블, 트리플, 플러시, 스트레이트 등 기존 포커 카드 게임들의 방식을 차용하여 누구나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으며, 실시간 PVP(이용자간 대결) 및 싱글 플레이, 협동 플레이 등 다양한 모드가 제공된다"고 전했다.

여기에 다양한 테마의 스킨과 칭호, 카드 전용 스킬을 수집하는 재미도 함께 느낄 수 있다.

트리플 판타지는 이번 스팀 버전 출시를 통해 PC에 최적화된 UI(이용자환경)와 UX(이용자경험)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모바일과 PC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하며, 다른 플랫폼 간 이용자들이 함께 게임 플레이가 가능하다.

PC버전 출시를 기념해 국내 대표 무협만화 ‘열혈강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콜라보 이벤트가 6개월 간 진행한다. 이번 콜라보를 통해 열혈강호 주인공인 한비광, 담화린, 매유진, 노호, 미고, 진풍백 등 6종의 캐릭터를 인게임 전용 일러스트로 만나볼 수 있다. 이용자들은 영웅뽑기를 통해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다
◆페루자 코퍼레이션, 디테일러 패션 NFT 상품 도입

블록체인 기술 개발 업체 주식회사 페루자 코퍼레이션이 패션회사 픽츄컴퍼니와 23일 MOU를 맺어 디테일러 NFT 사업을 협업한다고 밝혔다.

페루자 코퍼레이션은 픽츄컴퍼니와의 MOU를 통해 NFT 메타버스 플랫폼의 범위를 패션 업계까지 확장했다. 기존에 페루자 코퍼레이션에서 구상하던 메타버스는 게임, 스트리밍, 교육, 문화 컨텐츠, 여행, 인크루팅, 소셜 네트워크 등 분야에 패션까지 추가하여 다방면에서 현실에 준하는 NFT 메타 월드를 구축할 계획에 힘이 실렸다는 평가다.

픽츄컴퍼니는 패션의 NFT화를 위해 현재 실물 패션 상품을 3D로 모델링 하고 NFT로 제작해 디지털트윈으로 소비자에게 함께 제공하고 있으며, 패션NFT 활용의 최적화를 통해 실제 NFT를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자 동분서주 활동하고 있다. 디테일러는 추후 페루자 코퍼레이션에서 서비스할 글로벌 NFT 마켓 플랫폼에 디테일러의 패션 NFT 상품이 활발히 거래되길 기대하고 있다.

◆한국 LED기술 베끼던 대만 에버라이트, 기술 탈취 혐의로 형사 처벌 확정

에버라이트에게 1심에 이어 기술 탈취 혐의로 기소된 항소심에서도 유죄가 확정됐다. 기술을 빼돌려 에버라이트에게 넘긴 서울반도체 전직 임직원 3명에 대해서도 실형이 선고됐다.
2022년 6월, 수원지방법원은 부정경쟁방지보호법 및 산업기술의 유출 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률(산업기술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에버라이트의 항소심에서 해외 기업으로는 최고 액수의 벌금형을 선고한 원심판결을 확정했다.

에버라이트는 서울반도체에 근무하던 K 상무, S 실장 등 3명을 매수해 LED산업의 2세대 기술인 서울반도체의 자동차 LED 기술을 탈취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에버라이트는 항소했다.

편도욱 로이슈 기자 toy1000@hanmail.net